홍준표 대선출마 “포퓰리즘 망령이 판치고 있다"
“경선과 본선에서 이겨 빼앗긴 정권 되찾겠다"
홍준표 의원은 이날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가진 비대면 출마선언에서 이같이 말하며 “국민의힘 당내 경선에서 이기고 본선에서 승리하여 빼앗긴 정권을 되찾겠다”고 호언했다.
그는 “과거 해방 직후 공산주의가 우리 사회를 뒤덮었듯이, 지금은 포퓰리즘의 망령이 코로나 상황을 파고들며 온 나라를 휘감고 있다"며 "70년대 세계 7대 부국이었던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남미 여러 나라들은 반미주의와 포퓰리즘에 빠져 후진국으로 후퇴했다. 우리도 석유 부국이었다가 세계 최빈국으로 전락한 베네수엘라를 따라가는 무상 포퓰리즘이 판치는 나라가 되어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오늘만 살 것처럼 거위의 배를 가르고 청년과 미래 세대에게 빚더미를 물려주는 퍼주기 대한민국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현 집권세력은 ‘획일적 평등’과 ‘현금 퍼주기’를 앞세운 무상 포퓰리즘으로 국민을 편가르고 분열시켜 장기집권을 이루겠다는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지금 정치‧경제‧사회‧문화‧대북‧외교‧국방 등 국가 전 분야의 정책 혼란과 무능은 국민 고통을 최악의 상황으로 몰고 가고 있다”며 “여기서 막아야 한다. 우리 대한민국이 이대로 더 나갔다가는 되돌릴 수조차 없는 깊은 수렁에 빠진다”며 정권교체를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무결점' 후보만이 상대의 부당한 술수와 공작의 빌미를 주지 않고 야권 승리를 쟁취할 수 있다"며 "지난 시절처럼 후보의 능력 부족과 가족 검증 문제로 대선을 2번이나 망쳤던 일이 되풀이되어서는 안된다"라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대립각을 세우기도 했다.
그는 국정 개혁 7개 과제로 ▲제22대 총선에서 국민 기본권을 신장하는 방향의 개헌 ▲행정 시스템에 AI‧블록체인‧빅데이터 도입 ▲쿼터 아파트 도입 및 공급 대폭 확대 ▲강성노조 등에 대한 노동 유연성 확보 ▲공공기관 구조조정 및 민간 일자리 창출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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