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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젊은이는 희망 없고 어르신은 삶이 힘들어”

“고도성장 혜택 누려온 우리 세대가 책임지고 감당할 몫”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6일 "고도 성장기를 살아왔던 저희 세대는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사회로 나와선 성장의 풍요로움도 누렸다"고 강조했다.

최재형 전 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힘은 들었지만,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면 취업하기도 쉬웠고, 승진도 했다. 땀 흘려 일하고 저축하면 내 집도 마련할 수 있었고, 단란한 가정도 꾸려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런데 이런 혜택을 누린 우리 세대가 과연 우리의 다음 세대를 위해 그만큼의 책임을 다했느냐는 물음 앞에서 저는 자신 있게 답을 할 수가 없다"며 "오늘의 주역인 젊은이들에게 내일의 희망이 없는 상황을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나라를 지키고, 이 나라가 여기에 오기까지 수고하신 어르신들을 우리가 과연 제대로 대접해드리고 있느냐는 물음에도 고개가 떨궈진다"며 "자식들을 위해 죽어라 일만 해야 했던 많은 어르신들의 삶이 너무나 힘들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것은 결국 우리 세대의 책임이고, 저의 책임"이라며 "정말 미안하다. 그리고 죄송하다. 그분들에게 빚진 마음뿐"이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실의와 절망에 빠져 있는 젊은이들이 예전의 저희 세대처럼 다시 마음껏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는 나라, 고생하신 어르신들이 제대로 대접받을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 늦었지만 바로 저희 세대가 감당해야 할 몫"이라며 "그 일에 제가 앞장서고자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화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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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 0
    복지비 포풀리즘이라며?

    최꼰대 당신이 그랬잖아
    글고 재벌 기득권과 국짐당이 빨대꽂고 꿀빨아서 흠뻑 취해있는 동안
    노동자와 국민들은 안죽을만큼 저임금에 시달리며 삼시세끼 겨우 연명했지

  • 1 2
    광우뻥

    좌좀자식들은 미국서 햄버거 뜯으며 명품자랑하느라 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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