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국민의힘은 불임정당"에 야당들 "성차별적 언어"
국민의힘 “불임여성 인권 짓밟아", 정의당 "불임은 불명예 아니다"
국민의힘 임승호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야당을 비난하기 위해 불임 문제로 고통을 겪고 있는 여성들을 정치적 도구로 사용한 것은 충격"이라며 "야당을 폄훼하기 위해서는 아픔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얼마든지 상처를 줘도 무관하다는 인식 아니겠는가"라고 비난했다.
이어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는 두 번이나 서슴없이 장애인 비하 발언을 내뱉었고, 송영길 대표는 위안부 피해자의 장례식장에서 웃으며 ‘따봉’ 포즈를 취한 전력이 있다"며 "송 대표는 불임 문제로 아픔을 겪는 여성들을 정치적 도구로 사용하여 이들의 인권을 짓밟은 언행에 대해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윤석열 캠프의 김병민 대변인도 논평에서 “공당에 대한 예의는 뒤로 하고, 대한민국에서 난임과 불임으로 고통받는 국민께 상처를 준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며 “집권당의 유력 대선 후보는 형수에게 차마 입에 담기 힘든 막말을 쏟아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당 대표부터 대선후보 모두 과격한 정치 행보 이전에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 교육부터 제대로 학습하길 바란다”며 이재명 경기지사까지 싸잡아 비난했다.
정의당 오현주 대변인 역시 논평을 통해 "불임과 난임의 상황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상처가 되는 말이라는 점에서 송영길 대표의 비유는 심히 부적절하다"며 "시민에게 머리 숙여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청년정의당 강민진 대표도 페이스북을 통해 “난임과 불임은 불명예가 아니다”라며 “국민의힘을 비판하는 데 있어 임신의 어려움을 겪는 여성의 몸이 비유되어야 할 이유가 무엇이냐. 무신경하고 성차별적인 언어”라며 쏘아붙였다,
이어 “시민을 대표하는 정치인들이 공식석상에서 특정 시민을 비하하는 표현을 쓰는 일이 아무런 문제제기도 받지 않는 세상은 옳지 않다”며 “누군가를 비하하지 않는 언어가 대한민국 정치의 기본언어가 되길 바란다”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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