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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文 최저임금 약속 파기” vs 원희룡 “자영업자 죽으라는 것”

최저임금 5.1% 인상 놓고 상반된 반응

정의당과 국민의힘이 내년도 최저임금 5.1% 인상 확정을 두고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이동영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13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최저임금은 9천160원으로 결국 만원 공약을 지키지 못했고 박근혜 정부의 최저임금 평균 인상률인 7.4%보다 낮은 7.3%에 그쳤다”며 문 대통령의 약속 파기를 비판했다.

그러면서도 자영업자 반발을 의식한듯 “최저임금을 비롯한 임금정책과 일자리 안정자금, 자영업 지원대책 등 산업경제정책을 동시에 내놓아야 매년 인상율만 놓고 반복되는 소모적 논쟁을 극복할 수 있다”며 정부에 자영업 지원대책을 촉구했다.

반면에 국민의힘 소속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상상을 넘어서고 있는데 최저임금 5.1% 인상이 웬 말이냐"라며 "자영업자‧소상공인은 죽으라는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주휴수당을 합산한 실질 최저임금은 1만 1003원이다. 주휴수당 쪼개기 일자리가 만연한데 최저임금 인상으로 그마저도 위태롭게 생겼다”며 “지금은 코로나19 비상사태이며 종료 시점을 속단할 수 없음에도 최저임금 인상을 결정한 공익위원은 코로나 사태 이후 정상 사회로 복귀하는 상황을 고려했다고 한다. 순서가 바뀌었다. 정상화된 이후 터널을 나온 다음 논의해도 늦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화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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