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이준석 돌풍에 "지나가는 바람" vs 하태경 "참 옹졸"
홍 "또다시 실험정당 될 수 없다" vs 하 "세대확장 훼방 말라"
홍준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한때 지나가는 바람"이라며 "안타까운 몸부림으로 국민들이 보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대선을 불과 10개월 앞둔 이 중차대한 시점에 또다시 실험 정당이 될 수는 없다"며 "모두들 힘 내십시오. 도탄에 빠진 국민들이 안타깝게 지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구체적으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을 지칭하지 않았으나, 요즘 정치권의 최대 화두가 '이준석 돌풍'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그가 말한 '지나가는 바람'이란 이준석 돌풍을 가리킨 것으로 해석됐다.
이에 대해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홍준표 의원이 이준석 돌풍을 '지나가는 바람'이라고 폄하하며 '실험정당 안 된다'고 했다"며 "참 옹졸하다. 보수에서는 꿈조차 꾸기 어려웠던 2030세대확장의 희망을 현실로 만들어 낸 후배 정치인에게 박수를 보내도 모자랄 판에, 새로운 지지층을 지나가는 바람이라고 폄하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이준석 돌풍의 가장 큰 원인은 보수가 새로운 지지층을 얻었기 때문이다. 세대확장이라는 우리 당의 미래비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이며, 국민들도 그 비전에 지지를 보내주고 있는 것"이라며 "세대확장은 더이상 실험이 아니다. 서울 부산 재보궐선거에서 이미 실험결과 리포트가 나왔고, 매일같이 새로 쏟아져나오는 여론조사 리포트들이 그것을 입증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홍 의원은 그 결과조차 부정하고 관성의 늪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다"며 "보수의 세대확장 훼방놓지 말라. 우리당은 홍의원이 이끌던 과거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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