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사무총장 "북한 핵시설 폐쇄 확인"
힐 차관보 "연내 핵 불능화 합의하길 희망"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북한 영변 원자로를 포함한 5개 핵시설 폐쇄를 공식 확인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중인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IAEA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북한 핵시설이 폐쇄됐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엘바라데이 총장의 이 같은 발언은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중국 베이징에서 북한의 핵 불능화를 위한 회동이 이뤄진 뒤에 나온 것이라며 북한의 핵시설 폐쇄는 핵 프로그램 중단을 위한 초석이라고 전했다.
크리스토퍼 힐 미국측 수석대표는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에 앞서 “(핵 불능화를 위한) 아직 많은 일정이 남아 있다”면서도 “불능화를 위한 일정에 합의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외신들은 특히 힐 수석대표가 전날 김계관 북한측 대표를 만나 올해 안에 핵 불능화 2단계 합의를 이끌어 내기 위한 일정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측 수석대표인 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또한 언론 인터뷰에서 “한국의 목표는 올해 안에 북한이 모든 핵 프로그램을 중단하는 것”이라고 말해 미국과 같은 견해를 갖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중인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IAEA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북한 핵시설이 폐쇄됐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엘바라데이 총장의 이 같은 발언은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중국 베이징에서 북한의 핵 불능화를 위한 회동이 이뤄진 뒤에 나온 것이라며 북한의 핵시설 폐쇄는 핵 프로그램 중단을 위한 초석이라고 전했다.
크리스토퍼 힐 미국측 수석대표는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에 앞서 “(핵 불능화를 위한) 아직 많은 일정이 남아 있다”면서도 “불능화를 위한 일정에 합의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외신들은 특히 힐 수석대표가 전날 김계관 북한측 대표를 만나 올해 안에 핵 불능화 2단계 합의를 이끌어 내기 위한 일정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측 수석대표인 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또한 언론 인터뷰에서 “한국의 목표는 올해 안에 북한이 모든 핵 프로그램을 중단하는 것”이라고 말해 미국과 같은 견해를 갖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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