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추미애 수사팀 누가 믿겠나. 특검 수용하라"
“민주당, 어떻게든 윤석열 물러나게 하려 해"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같이 반문하며 "이 사태를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까지 조사할 수 있도록 우리당에서 제출한 특검 수용을 정부여당에 대해 강력하게 주장한다”며 특검 수용을 거듭 압박했다.
그는 지난주 대검찰청 국정감사에 대해선 "지난 대검찰청 국정감에서 여당 의원들이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여러 질의하는 과정을 보고 과연 의회민주주의를 하는 나라에서 그런 광경이 정상적인가 매우 회의를 갖게 됐다”며 “일반 국민이 과연 한국에서 의회민주주의를 정상적으로 하고 있느냐에 대한 회의를 갖게 될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질타했다.
이어 “대통령이 임명한 검찰총장이다. 여당 의원들이 그와같이 격렬한 질의를 퍼붓는 연유가 과연 무엇인가에 대해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며 “라임-옵티머스 사건과 관련해 웃지 못할 광경이 연출되고, 검찰총장에 대한 여당의 공세로 봤을 때 어떻게든 검찰총장을 그 자리에서 물러나게 해야겠다는 의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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