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내가 사는 지역은 집값 별로 안올라"
"입맛에 맞는 통계만 골라 본다는 건 맞지 않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값 폭등을 부인하기 위해 상승률이 낮은 통계를 사용해 정책이 엉망이라는 비판에 대해 "일부러 입맛에 맞는 것만 골라서 본다는 지적은 맞지 않다"고 부인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목동 한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부동산 통계는 다른 통계보다 다양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나아가 "다양하다는 표현은 어폐가 있을지 모르지만 전국 평균을 보느냐, 특정 지역을 국지적으로 보느냐에 따라 차이가 현격하다"며 "(내 지역구인) 종로 지역은 부동산값이 별로 오르지 않은 지역으로 알고 있고, 제가 사는 지역도 별로 안 올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한 패널이 '3년 사이 신축은 7~8억 가까이 올랐다'고 지적하자, 이 대표는 "제가 지금 전세 들어간 곳은 들어가기 전에 가격이 많이 올랐던 걸로 알고 있다"고 일축했다.
그는 전세값 폭등에 대해서도 "임대차 시장에 진통이 따르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큰 정책 변화에 따른 과도기적 진통으로 해석될 수 있는지 좀 더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며 "혹시라도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가까운 시일 내에 민간, 특히 현장에 전문성 가진 분들로 테스크포스(TF)를 발족하라고 지시해놨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목동 한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부동산 통계는 다른 통계보다 다양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나아가 "다양하다는 표현은 어폐가 있을지 모르지만 전국 평균을 보느냐, 특정 지역을 국지적으로 보느냐에 따라 차이가 현격하다"며 "(내 지역구인) 종로 지역은 부동산값이 별로 오르지 않은 지역으로 알고 있고, 제가 사는 지역도 별로 안 올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한 패널이 '3년 사이 신축은 7~8억 가까이 올랐다'고 지적하자, 이 대표는 "제가 지금 전세 들어간 곳은 들어가기 전에 가격이 많이 올랐던 걸로 알고 있다"고 일축했다.
그는 전세값 폭등에 대해서도 "임대차 시장에 진통이 따르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큰 정책 변화에 따른 과도기적 진통으로 해석될 수 있는지 좀 더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며 "혹시라도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가까운 시일 내에 민간, 특히 현장에 전문성 가진 분들로 테스크포스(TF)를 발족하라고 지시해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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