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교회감염 급확산, 서울도 집합 제한명령
용인 우리제일교회, 성북 사랑제일교회가 양대 진원지
수도권 교회감염이 급확산되자 경기도에 이어 서울시도 14일 종교시설에 대한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서울시는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시내 7천560개 모든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내린다고 14일 밤 밝혔다.
대상 시설은 교회 6천989개, 사찰 286개, 성당 232개, 원불교 교당 53개 등으로, 이들 시설에서는 정규 예배를 제외한 종교시설 명의의 각종 대면 모임이나 행사, 음식 제공, 단체 식사가 금지된다. 정규 예배에서는 찬송을 자제해야 하고 통성기도 등은 금지된다.
앞서 경기도도 이날 오후 동일한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는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에서 교회감염이 대규모 발생,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와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3명을 기록한 가운데 이후로 서울과 경기에서 최소 120명의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이후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신규 환자는 5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서울지역의 최다 일일 신규 확진자 기록이다.
신규 확진자는 주로 교회를 중심으로 발생했다.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23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18명, 경기 고양시 '반석교회' 1명 등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62명이다. 이 역시 코로나 발생후 최다 기록이다.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관련이 46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5명, 고양시 반석교회 1명, 용인시 '기쁨153교회' 1명, 해외유입 1명, 감염경로 미확인 4명 등이다.
서울시는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시내 7천560개 모든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내린다고 14일 밤 밝혔다.
대상 시설은 교회 6천989개, 사찰 286개, 성당 232개, 원불교 교당 53개 등으로, 이들 시설에서는 정규 예배를 제외한 종교시설 명의의 각종 대면 모임이나 행사, 음식 제공, 단체 식사가 금지된다. 정규 예배에서는 찬송을 자제해야 하고 통성기도 등은 금지된다.
앞서 경기도도 이날 오후 동일한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는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에서 교회감염이 대규모 발생,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와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3명을 기록한 가운데 이후로 서울과 경기에서 최소 120명의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이후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신규 환자는 5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서울지역의 최다 일일 신규 확진자 기록이다.
신규 확진자는 주로 교회를 중심으로 발생했다.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23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18명, 경기 고양시 '반석교회' 1명 등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62명이다. 이 역시 코로나 발생후 최다 기록이다.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관련이 46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5명, 고양시 반석교회 1명, 용인시 '기쁨153교회' 1명, 해외유입 1명, 감염경로 미확인 4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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