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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취업자 -35만2천명, 월간 실업률 역대최고

하반기 경제, 상반기보다 나쁠 것으로 예상돼 실업대란 심화 예고

6월 취업자 수가 35만명 이상 감소하고 월간 실업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정부가 해고 자제를 촉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가 고용시장을 강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실업자에는 사실상 실업상태인 휴직자들은 포함되지 않은 것이며, 하반기 경제가 상반기보다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인 상황을 감안할 때 향후 고용 쇼크가 더 극심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15일 통계청의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705만5천명으로, 1년 동월보다 35만2천명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사태 발발한 지난 3월(-19만5천명)이래 4월(-47만6천명), 5월(-39만2천명)에 이어 넉달 연속 감소다. 취업자 수가 넉달 연속 감소한 것은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있었던 2009년 10월∼2010년 1월 이후 처음이다.

업종별로는 숙박·음식점업(-18만6천명), 도·소매업(-17만6천명), 교육서비스업(-8만9천명), 제조업(-6만5천명) 등이 직격탄을 맞았다.

반면 정부 일자리예산이 투입된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16만4천명)과 농림어업(5만2천명), 비대면 물류 증가 탓에 운수·창고업(5만명)은 늘었다.

연령별로는 정부 일자리예산 투입 덕분에 60세 이상(33만8천명)만 취업자 수가 늘었고 30대(-19만5천명), 40대(-18만명), 20대(-15만1천명), 50대(-14만6천명)에서 모두 줄었다. 특히 15∼29세 청년층 취업자가 17만명 감소, 알바 자리 등도 급감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시근로자(-40만8천명), 일용근로자(-8만6천명)는 감소한 반면 정부의 공공기관 비정규직 정규화 등으로 상용근로자(34만9천명)는 늘었다.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가 17만3천명, 무급가족종사자는 5만3천명 각각 감소한 반면,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1만8천명 증가해 경영난에 봉착한 자영업자들이 고용원들을 감원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통계상 취업자로 분류되는 사실상 실업자인 '일시휴직자'는 1년 전보다 36만명(97.7%) 늘어난 72만9천명으로 집계됐다. 3월(160만7천명), 4월(148만5천명), 5월(102만명) 등 3개월 연속 100만명대를 기록했으나 6월에는 규모가 다소 줄었다.

15세 이상 고용률도 60.4%로 전년 동월 대비 1.2%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달 기준 2010년 6월(60.0%) 이후 10년 만에 최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5.9%로, 1년 전보다 1.3%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달 기준 2014년 6월(65.9%) 이후 최저다.

20대(-2.5%포인트), 30대(-1.1%포인트), 40대(-1.6%포인트), 50대(-1.7%포인트) 모두 하락한 반면, 정부 일자리예산 투입으로 60세 이상(0.6%포인트)만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2천828만3천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6만2천명 줄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작년 동월보다 54만2천명 급증한 1천649만2천명으로 집계됐다. 2003년 통계 작성 이후 6월 기준 최대다.

실업자 수는 9만1천명 늘어난 122만8천명으로, 같은 달 기준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99년(148만9천명) 이후 21년 만에 가장 많았다. 실업률 역시 0.3%포인트 오른 4.3%로, 1999년 이후 최고였다.

특히 청년층 실업률은 10.7%로, 같은 달 기준 1999년(11.3%) 이후 최고였다.

체감실업률을 보여주는 고용보조지표3(확장실업률)은 1년 전보다 2.0%포인트 오른 13.9%였다. 6월 기준 2015년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다.

청년층 고용보조지표3은 2.2%포인트 오른 26.8%였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21 개 있습니다.

  • 20 0
    세계 1위 가계부채폭탄

    어벙이가 국민 모두가 알다시피 경제깡통이다
    지금도 가계부채 심각성을 모르고 아직도 주변 참모 말만 믿고 축소시키지 못하면
    가계부채 쓰나미 다가오고 가정이 파괴되고 집단자살자가 속출한다 - 가장 심각한 문제야

  • 1 6
    가계부채 원인 최경환 기재부장관은..

    박근혜가 임명했다,
    뇌물죄가 맞다면..동대구역에서 할복한다고
    했는데 뇌물죄 실형받은후..아직도 약속을
    안지키고 있는 전설절인 가계부채빌런 이다..
    가계부채가 바로 아파트가격거품 원인이 됐고..

  • 2 0
    재벌들 유보금은 800-천조원 이며

    현금성자산은,
    600조다 최경환 초이노믹스는 묻지마대출로
    빛내서집사라였고 은행이 빌려준돈은 재벌의
    현금성자산 600조로 보인다
    결국 한국의 은행과 재벌의 수입원은 이건희가
    말한 가족만 빼고 다바꾸라는 혁신이 아니고
    부동산가계대출 이자놀이와 부동산투기가 됐다
    이것이 자본소득이 경제성장율(임금)보다
    높아지는 원인이므로 최저임금인상해야 맞다

  • 1 0
    SK는 박정희 측근이

    일제가, 패망후 남기고간 일제적산 정유시설을
    받아서 생긴 유공(대한석유공사)이라는 기업이 시초였다.
    GS칼텍스는..
    과거 럭키금성그룹과 미국 셰브런의 자회사인 칼텍스가
    1967년 5월 합작 설립한 호남정유가 전신인데..
    한국재벌의 대다수는 SK처럼 군사독재정권으로부터
    받은 일제적산시설을 기반으로 한다..

  • 1 0
    SBS사주의 배경은 군사독재하수인

    http://file.ssenhosting.com/data1/vamp666/eej320ws.mp3
    SBS사주의, 배경은 군사독재정권 하수인의 댓가로
    토건기업(태영)으로 돈벌이 했으므로
    민영방송의 어떤 명분도 없다
    정통성없는 군사독재집단은 논밭이었던 강남(=당시 영동)
    개발정보를 그들에게 부역한 하수인들에게 알려주고
    강남땅투기의 근원을 만들었다.

  • 1 4
    가계부채 원인 최경환 기재부장관은..

    박근혜가, 임명했다
    뇌물죄가 맞다면..동대구역에서 할복한다고
    했는데 뇌물죄 실형받은후..아직도 약속을
    안지키고 있는 전설절인 가계부채빌런 이다..
    가계부채가 바로 아파트가격거품 원인이 됐고..

  • 1 1
    가우리

    역대 최고인것은 누구나 다 안다
    미국이나 독일 프랑스 봐라
    지금 사정이 어떤지?
    까기만 한다고 잘되는것 없다.

  • 1 0
    OK

    세금 지롤 재앙을 맛보게 될거야,,,
    부동산 올려서 세금 잔치할거야,,,
    그게 등진 진보들 하는짓이야,,,
    손 안대고 코푼다,,,

  • 2 0
    IMF보고서-2020 한국성장률 1위

    IMF원문을 토대로, OECD 36개국 기준으로 유일하게 -1%대의 성장률을
    기록한 우리나라가 1위, G5국가의 성적표는 순서대로 일본,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순이다. 이탈리아와 그리스가 -9.1%와 -10%로 36개국 중
    최하위권을 차지했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432772

  • 2 0
    IMF보고서-2020 한국성장률 1위

    IMF원문을, 토대로 OECD 36개국 기준으로 유일하게 -1%대의 성장률을
    기록한 우리나라가 1위, G5국가의 성적표는 순서대로 일본,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순이다. 이탈리아와 그리스가 -9.1%와 -10%로 36개국 중
    최하위권을 차지했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432772

  • 2 0
    IMF보고서-2020 한국성장률 1위

    IMF원문을 토대로 OECD 36개국 기준으로 유일하게 -1%대의 성장률을
    기록한 우리나라가 1위, G5국가의 성적표는 순서대로 일본,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순이다. 이탈리아와 그리스가 -9.1%와 -10%로 36개국 중
    최하위권을 차지했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432772

  • 3 0
    HSBC는 2030년중국과미국 GDP

    가 각각 26조 달러 25조2000억 달러로 역전될 것으로 예상 (국제환율 기준)
    그리고 한국의 미래를 21세기 중반에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을 능가하는
    경제 강국으로 올라선다고 예상한 필수 기본 전제조건은 한중경제협력과
    남북경제협력이다. HSBC(영국금융그룹)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no=272378

  • 2 0
    브루스 커밍스 시카고대 석좌교수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951017.html?
    _fr=mt1
    1945년8월10일경 미국 존맥코이 전쟁부차관이 미국대령에게
    어떤 상의도없이 한국분할지시
    김대중대통령의 햇볕정책이 통일의 최선전략인데
    미국지지는 2000년에 있었다가 조지 W. 부시가 망쳐버렸다.

  • 2 0
    프랑스는 나치부역자 6763명 사형

    26,529명 징역
    정치인 언론인 작가 시인은 가중처벌함
    (한국은 미국 하수인의혹의 이승만이
    친일청산 반민특위를 해산
    미국은 친일부역자를 복귀시키면 미국에 알아서 길것으로 판단)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
    table=bestofbest&no=428400&s_no=428400&page=1

  • 2 0
    2차가해는바로 백선엽 현충원안장이다

    친일행적 백선엽 현충원안장 안된다
    자서전서 만주군 간도특설대 활동 인정
    2차대전 당시 조선인 독립군 토벌로 악명 높은 일제 만주군 육군 휘하
    간도특설대 에서 1943년부터 1945년까지 장교로 복무한 전력
    박정희는 일제 만주군 보병8단에서 단장의 부관으로 근무
    https://www.yna.co.kr/view/AKR20200529034200502

  • 2 0
    이재명지사가 선거 토론회에서

    질문받은 사안만 답변했을뿐인데
    이지사가 어떤 말을 안해서
    사실을 숨기려고했다는 젝폐사법부의
    어처구니없는 말장난과 김어준에 대한 고발내용이 너무 똑같다.
    이지사는 말을 안해서..김어준은 말을 해서..라는 차이만 있는데..
    혹시 시나리오작가가 같은 사람인가?.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81364

  • 2 0
    한전총리와 정교수의 검찰모함조작의혹에

    입도 뻥긋 안하던 정의당_미통당과 여성변호사회와 기자협회는
    갑자기 정의로운척하는 이유가 있는가?..
    이것이 정말 궁금하다..

  • 2 0
    재벌들 유보금은 800-천조원 이며

    현금성자산은
    600조다..최경환 초이노믹스는 묻지마대출로
    빛내서집사라였고 은행이 빌려준돈은 재벌의
    현금성자산 600조로 보인다
    결국 한국의 은행과 재벌의 수입원은 이건희가
    말한 가족만 빼고 다바꾸라는 혁신이 아니고
    부동산가계대출 이자놀이와 부동산투기가 됐다
    이것이 자본소득이 경제성장율(임금)보다
    높아지는 원인이므로 최저임금인상해야 맞다

  • 2 0
    SK는 박정희 측근이

    일제가 패망후 남기고간 일제적산 정유시설을
    받아서 생긴 유공(대한석유공사)이라는 기업이 시초였다.
    GS칼텍스는..
    과거 럭키금성그룹과 미국 셰브런의 자회사인 칼텍스가
    1967년 5월 합작 설립한 호남정유가 전신인데..
    한국재벌의 대다수는 SK처럼 군사독재정권으로부터
    받은 일제적산시설을 기반으로 한다..

  • 3 0
    SBS사주의 배경은 군사독재하수인

    http://file.ssenhosting.com/data1/vamp666/eej320ws.mp3
    SBS사주의 배경은 군사독재정권 하수인의 댓가로
    토건기업(태영)으로 돈벌이 했으므로
    민영방송의 어떤 명분도 없다
    정통성없는 군사독재집단은 논밭이었던 강남(=당시 영동)
    개발정보를 그들에게 부역한 하수인들에게 알려주고
    강남땅투기의 근원을 만들었다.

  • 2 1
    가계부채 원인 최경환 기재부장관은..

    박근혜가 임명했다..
    뇌물죄가 맞다면..동대구역에서 할복한다고
    했는데 뇌물죄 실형받은후..아직도 약속을
    안지키고 있는 전설절인 가계부채빌런 이다..
    가계부채가 바로 아파트가격거품 원인이 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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