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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수출 -10.9%, 일평균 -18.5%...수출불황 계속

미국-유럽-아세안으로의 수출 계속 부진

6월 수출이 전년 동월보다 10.9% 감소했다. 조업일수를 감안한 일 평균 수출은 18.5% 감소해 전월보다 상황이 악화됐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6월 수출이 작년 6월보다 10.9% 감소한 392억1천3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11.4% 감소한 355억4천7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36억6천6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2월 3.5% 증가에서 3월 1.6% 감소로 돌아선 뒤 4월 -25.5%, 5월 -23.6%에 이어 넉달 연속 감소행진중이다.

4~5월과 비교해 수출 감소 폭은 둔화된듯 보이나,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은 18.5% 감소해 5월(-18.3%)보다 더 악화됐다.

일평균 수출액을 봐도 4월 16억5천만달러, 5월 16억2천만달러, 6월 16억7천만달러 등으로 코로나 팬데믹 타격이 개선되지 않고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지역별로 보면 대중국 수출은 5월 -2.4%에서 6월 9.5%로 플러스로 전환했으나, 미국(-8.3%), EU(-17.0%), 아세안(-10.8%) 등은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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