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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한국당 흡수합당 완료. 의석 103석

원유철 "합당 서두르지 않았던 건 김종인 때문"

미래통합당이 28일 미래한국당을 공시적으로 흡수 합당했다. 이로써 미래통합당은 의석이 103석으로 늘어났다.

통합당, 미래한국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합당 선포식을 갖고 “양당은 전국위 및 최고위에서 의결된 합당 결의안을 양당 합당 수임기구 합동회의에서 최종 결의했다”며 "당명은 비대위에서 별도 당명개정 계획이 있지만 선관위에는 미래통합당 당명을 신청한다”고 밝혔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통합당과 한국당이 드디어 합당해 원래대로 하나가 됐다. 환귀본처라는 성어가 생각난다”면서 "힘을 합쳐 다시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찾아서 정권을 다시 맡을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생각한다”고 의의를 강조했다.

원유철 대표는 "제1야당의 비례정당은 오늘로 없어지게 되지만 범여권의 비례정당은 수두룩하게 남아있다"며 "더불어시민당과 더불어민주당이 합당하면서 오히려 여권의 비례정당은 기본소득당과 시대전환당이라는 두 개의 정당이 늘어났다. 열린민주당, 정의당까지 합하면 이젠 5+1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여권을 비판했다.

원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선 총선 직후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오찬을 가졌음을 밝힌 뒤 "미래통합당의 지역취약성이 호남인데, 진정성을 가지고 호남으로 다가서면 좋겠다시며 그 역할을 앞으로 미래한국당이 당분간 해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셨다”며 "통합당과 한국당이 전국정당으로 발전되어가고 지역주의를 타파하기위해 합당을 급하게 서두르지말고 한국당의 정치적 자산을 잘 살려보라는 말씀이셨다”며 합당 지연이 김 위원장 때문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제가 기다렸던 것은 김대표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하고 동의했기 때문”이라며 "김대표님은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의 미래만 걱정하셨지 흔히 말하는 꼼수로 상임위원장자리나 국고보조금을 더 받기 위한 교섭단체구성은 관심이 없으셨고 저도 마찬가지였다. 오직 미래통합당의 영남지역편중을 형제정당인 미래한국당을 통해 타파하고 전국정당으로 나아가 수권정당으로의 면모를 갖추고 싶으셨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지율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1
    푸핫

    각종 시민단체및 진보단체들은
    친노와 친문 그리고 민주당과 오랫동안
    연합체로 움직여왔다.
    정부지원금으로 그들을 지원하고
    그들은 그 댓가로 그들을 지원하고?

    친문 댓글로 보이는 광신적인 댓글의
    실체가 바로 그들이겠지?
    시민단체로 먹고 사는 자들.!

    대선자금에 그 진보 시민단체들의
    자금이 들어가진 않았을까?

    대선자금 수사를 시작하라.!
    그게 신의 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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