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25% 급등, 개인 1조1천억대 매도
기관-외국인 쌍끌이 매수에 코스피 1,980선 회복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3.50포인트(2.25%) 오른 1,980.61로 마감했다. 이날 종가는 지난 3월 6일(2040.22) 이후 두달여만의 최고치다.
이날 코스피 급등은 기관과 외국인이 이끌었다.
기관은 8천415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 역시 3천300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난 8일 이후 7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반면 개인은 1조1천861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차익을 실현했다. 이날 개인 매도액은 지난 2012년 9월 14일(1조4천510억원 순매도) 이후 약 7년 8개월 만에 일간 최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1포인트(0.80%) 오른 696.36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외국인 주식 순매수 소식에 전 거래일보다 7.1원 내린 달러당 1,225.3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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