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부 "방위비 분담금, 한국경제로 돌아가" 거듭 증액 압박
SBS "미국 요구액 39억달러까지 낮아져"
조너선 호프먼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분담금 협상 진행상황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주장하며 미군 기지에서 일하는 한국인 노무자 고용 등을 예로 들었다.
그는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계속 이것을 압박해 왔다"며 "그것이 중동이든, 유럽이든, 아시아든 계속 지켜보면서 우리 동맹이 분담금을 약간 더 올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BS <8뉴스>는 6차 방위비협상이 성과없이 종료된 16일 "처음 48억9천만달러를 청구했던 미국이 지난 연말 서울 5차 협상에서는 약 39억달러까지 낮춘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번에 얼마까지 좁혀졌는지, 구체적인 액수에 대해서는 외교부는 말을 아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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