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6년만에 최대 8천582억 매물폭탄
외국인, 채권시장서도 순매도. 한국경제 비관론 확산
코스피가 26일 외국인이 8천500억원대 매물 폭탄을 쏟아내면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5포인트(0.10%) 내린 2,121.3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미국 주가 상승 소식에 전거래일보다 5.77포인트(0.27%) 오른 2,129.27에서 출발해 강세를 보였으나 장 마감 10분전에 외국인이 대거 매물을 쏟아내면서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은 무려 8천58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는 2013년 6월 13일(9천551억원) 이후 6년여만에 최대 기록이다.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지수 리밸런싱(정기변경)을 앞두고 한국증시 비중이 축소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매도였다. MSCI는 이날 장 마감 후 신흥시장지수(EM 지수) 정기 변경을 진행할 예정이다.
외국인은 지난 7일부터 14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벌여 총 3조2천307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이는 2016년 1월 7∼26일의 14거래일 연속 순매도(2조9천750억원) 이후 최장이다.
외국인은 근래 들어 한국물 주식뿐만 아니라 채권도 순매도하고 있어, 시장 수급 상황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외국인 사이에서 한국경제에 대한 비관론이 커지고 있다는 의미다.
기관은 7천603억원어치, 개인은 645억원어치 순매수로 맞섰으나 하락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19포인트(0.65%) 오른 651.59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7원 오른 1,176.7원에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5포인트(0.10%) 내린 2,121.3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미국 주가 상승 소식에 전거래일보다 5.77포인트(0.27%) 오른 2,129.27에서 출발해 강세를 보였으나 장 마감 10분전에 외국인이 대거 매물을 쏟아내면서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은 무려 8천58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는 2013년 6월 13일(9천551억원) 이후 6년여만에 최대 기록이다.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지수 리밸런싱(정기변경)을 앞두고 한국증시 비중이 축소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매도였다. MSCI는 이날 장 마감 후 신흥시장지수(EM 지수) 정기 변경을 진행할 예정이다.
외국인은 지난 7일부터 14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벌여 총 3조2천307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이는 2016년 1월 7∼26일의 14거래일 연속 순매도(2조9천750억원) 이후 최장이다.
외국인은 근래 들어 한국물 주식뿐만 아니라 채권도 순매도하고 있어, 시장 수급 상황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외국인 사이에서 한국경제에 대한 비관론이 커지고 있다는 의미다.
기관은 7천603억원어치, 개인은 645억원어치 순매수로 맞섰으나 하락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19포인트(0.65%) 오른 651.59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7원 오른 1,176.7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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