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靑이 시간 없다면서 영수회담 제안 거절"
"시국 엄중하니 재논의해달라는 요청했다"
자유한국당은 19일 황교안 대표가 제안한 문재인 대통령과의 단독 영수회담이 청와대의 거부로 무산됐다고 밝혔다.
당대표 비서실장인 김도읍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제 오후 5시경 청와대 관계자로부터 '불가능하다는 답변이 왔다"며 "물리적으로 시간이 없고 지난번 청와대 만찬에서 논의된 여야정 상설협의체에서 이야기 하면 되지 않겠냐는 답변"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지난번 만찬 상황을 보면 정국 현안에 대해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가 현안을 논의할 장이 되지 못하니 일대일 영수회담을 하는 것이 맞다"면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설치법, 선거법 개정안, 외교·안보 관련 정책 대전환, 코 앞에 다가온 지소미아 종료 문제 등에 대한 한국당의 입장을 전하고 대통령의 정책 전환을 당부드리기 위해 신속히 만나자고 했지만 물리적으로 시간이 없다는 답변을 최종적으로 받았다"고 청와대를 성토했다.
그는 "시국이 엄중하니 다시 한번 보고하고 논의해달라고 요청했고, 청와대 측은 그렇게는 해보겠다는 답을 했다"며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주 중 특정한 하루 시간을 낼 수 있는 상황이지만 (대통령에게) 보고드리고 연락하겠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날 오후 청와대가 '제안받은 바 없다'고 밝힌 것에 대해선 "어제 오전 청와대 관계자로부터 '논의를 한 뒤 오후에 답을 주겠다'는 전화와 문자를 받았다"며 "오후 3시에 청와대에서 이런 메시지가 발신되었는지 의아하다. 제안을 받은 적이 없다는 부분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당대표 비서실장인 김도읍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제 오후 5시경 청와대 관계자로부터 '불가능하다는 답변이 왔다"며 "물리적으로 시간이 없고 지난번 청와대 만찬에서 논의된 여야정 상설협의체에서 이야기 하면 되지 않겠냐는 답변"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지난번 만찬 상황을 보면 정국 현안에 대해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가 현안을 논의할 장이 되지 못하니 일대일 영수회담을 하는 것이 맞다"면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설치법, 선거법 개정안, 외교·안보 관련 정책 대전환, 코 앞에 다가온 지소미아 종료 문제 등에 대한 한국당의 입장을 전하고 대통령의 정책 전환을 당부드리기 위해 신속히 만나자고 했지만 물리적으로 시간이 없다는 답변을 최종적으로 받았다"고 청와대를 성토했다.
그는 "시국이 엄중하니 다시 한번 보고하고 논의해달라고 요청했고, 청와대 측은 그렇게는 해보겠다는 답을 했다"며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주 중 특정한 하루 시간을 낼 수 있는 상황이지만 (대통령에게) 보고드리고 연락하겠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날 오후 청와대가 '제안받은 바 없다'고 밝힌 것에 대해선 "어제 오전 청와대 관계자로부터 '논의를 한 뒤 오후에 답을 주겠다'는 전화와 문자를 받았다"며 "오후 3시에 청와대에서 이런 메시지가 발신되었는지 의아하다. 제안을 받은 적이 없다는 부분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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