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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소유 토지, 취득가보다 147배 뛰어"

경실련, 롯데그룹 보유 5개 지역 토지가격 분석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1일 "롯데그룹이 소유한 주요 부동산이 취득가 대비 현재 147배의 시세 상승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민주평화당과 함께 '재벌의 부동산 투기 실태 고발' 기자회견을 열고 롯데가 보유한 주요 5개 지역(서울-부산 등 중심상권) 토지가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이 ▲국토교통부 공시지가 정보와 취득 ▲당시 언론기사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장부가액 등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해당 부동산의 취득가는 1천871억원이었으나 2018년 공시지가는 11조6천874억원으로 62배, 추정 시세는 27조4천491억원으로 147배 상승했다. 불로소득 규모는 지난해 시세 기준 25조8천억원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경실련은 "분석 결과를 종합해 볼 때 특혜와 낮은 가격으로 취득한 토지에 대해 턱없이 낮은 보유세율과 과표 조작, 법인세 이연, 토지 양도세와 법인세 합산과세로 인한 불로소득이 발생했고 이명박 정부 시절 자산 재평가를 활용한 기업가치 증대 및 재무구조개선으로 지배주주 사익편취와 대출을 늘릴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며 "이런 불평등과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공공재인 토지를 이윤추구 수단으로 이용하는 반칙행위 등에 대해 강력한 규제와 불로소득 환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정동영 평화당 대표는 "땅, 집, 물 등은 공공성이 강한데 언젠가부턴가 돈벌이의 수단이 되면서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다"며 "불평등 양극화를 추스리기 위해서는 자산불평등 실태부터 대통령과 장관이 파악해야 된다"고 말했다.
이지율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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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

    삼성 이재용은은 경실련과 참여연대 에 돈을 줫도

    한국롯데 신동빈는 경실및 참여연대에 돈 안줘

    신동빈은 바지 이라고 이미 나온것이지

    신격호 신동주가 경영권을 훔칠려고 햇잖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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