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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올해 성장률 2.2% 쉽지 않아 보인다"

"내년 2.5% 성장도 하방리스크 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8일 한은이 수정 하향조정한 올해 경제성장률 2.2% 달성 가능성에 대해 "2.2%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토로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한은 국정감사에서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나 올해 성장률이 1%대로 낮아질 것으로 보느냐는 질의에 대해선 "그렇게 말하기는 어렵다"고 답했다.

그는 2.5%로 잡은 내년도 경제성장률이 달성 가능한지에 대해서도 "우리가 금년에 2.2%로 하면서 내년에 2.5%로 했기에 어느 정도 하방리스크는 있다"고 답해, 2.5% 달성도 쉽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이에 심 의원이 "내년 2.5% 성장률 달성이 힘들다는 것 아닌가"라고 추궁하자, 이 총재는 "제가 자신있게 말할 상황은 아닌 것 같다"며 즉답을 피했다.

그는 디플레이션 우려에 대해선 "물가가 낮은 상황이나 디플레이션 가능성은 현재로선 낮다고 본다"고 단언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저물가가 오래가면 그에 따라 기대 인플레이션이 낮아지고 그게 실물경제에 영향을 줄 것이 걱정"이라며 "그래서 빨리 경기회복세를 살려서 물가도 어느정도 올리는 게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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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 0
    불황의 원인분석

    지금 보수들이나 국민들은 문재인 정권이 무능해서 불황이라고 입에거품 물고 개나발 불어대지만 알고보면 2명박근 9년이 가장 큰 원인을 만들었다. 개념없는 닭옹주가 미국놈등 등살을 견디지 못하고 사드를 덥석 들인바람에 중국이 경제보복을 했기 때문이다. 눈작은놈은 수조원준 석유회사를 몇억받고 팔아 결과적으로 수십조의 국고가 탕진되었다. 기막힌건 지놈재산 수조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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