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한일 떨어질 수 없어. 성의있게 日 대하겠다"
이인영 "극복대상은 신친일세력"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한국과 일본은 필연적으로 떨어질 수 없는 나라다. 서로간에 여러가지 갈등이 있다 하더라도 반드시 합리적으로 해결해서 함께하는 이웃나라라는 것을 우리는 잊지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하루앞으로 다가온 광복 74주년과 관련해선 " 올해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고 아베정부의 경제보복에 당당히 맞서는 와중에 맞이하는 광복절이라 그 의미가 더욱 깊다"며 "74년 전 광복은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니라 3.1운동과 임시정부로 이어진 애국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의 결과란 것을 잊지 말아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전쟁의 피해를 입고 식민지 지배를 받았던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3050클럽에 가입했다"며 "독립과 산업화 민주화를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뜻을 이어받아 당면한 아베 정부의 경제보복을 이겨내고 성숙한 민주주의 나라,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를 만들어내겠다"고 덧붙였다.
이인영 원내대표도 "일본에 지지않을 것이다. 절제된 대응을 하되 굽히지 않고 맞서나갈 것"이라며 "부품-소재 장비 산업 국산화와 수입 다변화의 물결이 파도처럼 퍼져가고있다. 우리당은 정부와 함께 정책적, 법적, 재정적 뒷받침을 통해 한일경제대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가세했다.
그는 화살을 국내로 돌려 "역사를 날조하는 일본 극우집단과 식민세력의 아류 신친일세력도 이 나라에 존재한다"며 "2019년 대한민국은 미래를 향한 진정한 극일을 선언하고있다. 2019년 국민이 극복할 대상은 한반도 분단체제의 정치적 이득만 노리는 일본 극우정치세력과 아베정권과 신친일세력"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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