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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민주노총, 공공부문 파업 등 총파업 철회하라"

"공공부문 파업하면 그 피해 국민에게 돌아가"

이낙연 국무총리는 25일 김명환 위원장 구속에 반발한 민주노총이 7월 총파업을 선언한 데 대해 "민주노총은 파업계획을 멈추고 노동계의 상급단체로서 상생 노력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민주노총은 다음 달 18일 또다시 총파업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잖아도 고통을 겪으시는 국민들은 민주노총이 사회적 대화에 참여해 현안의 해법을 찾고 일자리를 늘리는 데 뜻을 모아 달라고 요구하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특히 총파업에 앞서 공공부문 4개 연맹 20만명이 다음 달 3일부터 사흘간 총파업을 벌히겠다고 선언한 데 대해 "노조는 고용안정과 임금인상 등 처우 개선을 요구하지만, 그 요구를 한꺼번에 모두 수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정부는 재정여건을, 공공기관은 경영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번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노동자들은 학교 급식, 아이 돌봄, 병원 위생, 우편 서비스 등 국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업무를 담당한다"며 "실제 파업이 이뤄지면 그 피해는 국민께 돌아간다. 노조는 파업을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파업 중단을 촉구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공공부문 파업에 대비해 "만약 파업이 있더라도 국민의 불편이 없도록 관계기관이 미리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지시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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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4 2
    ㅇㅇ

    무분별하게 계약직 정규직으로 올리더니 그넘들이 저런 짓으로 되돌려주네 ㅋㅋ

  • 0 1
    111

    달창 사이버 댓글 애들 알바로 돌리면되잔니
    한 300만명 되는것같은데

    청와대 청원에

  • 2 3
    ㅋㅋㅋㅋ

    네 다음 전라도 쿼터로 우려먹는
    무능 바지총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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