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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민소득 하락했지만 소득불균형 완화돼"

"하락 원인은 미중 무역분쟁-브렉시트 등 세계경기 악화 탓"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4일 1분기 경제성장률이 더 악화된 것과 관련, "미중 무역분쟁과 브렉시트, 글로벌 경기악화가 당초 예상보다 크게 나타난 결과"라며 대외요인 탓을 했다.

조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내총생산이) 지난 속보치보다 0.1%p 하락된 -0.4%로 조사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다만 잠정치 하향조정에도 불구하고 2015년부터 하락추세였던 노동소득 분배율이 62.0%에서 63.8%로 크게 증가한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특히 이에 따라 국민총소득(GNI)과 국민총가처분소득(GNDI)에서 가계소득 비중이 각각 60.0%에서 60.7%로, 53.5%에서 54.5%로 증가한 점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노동 양극화 해소, 가계가처분 소득 증대, 사회안전망 강화 등 다양한 정부정책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기업부문에 집중됐던 국민소득 불균형이 서서히 완화되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고 강변했다.

그는 이어 "다만 글로벌 경기불황이 확대됨에 따라 경기하방리스크가 심화돼 적극적인 대책이 절실하다"며 "경제활력 제고 노력 가속화와 이를 위한 추가과제 발굴 등 향후 경제정책 방향에 만전을 기해야할 것이다. 특히 이를 위해 무엇보다 필요한 게 추경의 조속한 처리"라며 조속한 추경처리를 촉구했다.
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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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0
    111

    더많이 벌어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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