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최악의 패배...지도부 거취 밝히겠다"
"당의 근본적 변화 필요", 최고위원직 사퇴 시사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4일 창원성산 4.3 보궐선거에서 자당 이재환 후보가 3.57% 득표에 그친 데 대해 "보궐선거 최악의 쓰라린 패배다. 국민의 판단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고개를 숙였다.
하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손학규 대표와 상의해 당 지도부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밝혀, 최고위원직 사퇴를 강력 시사했다.
그는 "당 지도부의 한 사람으로 책임을 통감한다"며 "당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여, 거듭 최고위원직 사퇴를 강력 시사했다.
하 최고위원이 이처럼 최고위원직 사퇴를 강력 시사하면서, 관심은 손 대표도 보선 참패에 책임을 지고 퇴진할 것인지 여부로 쏠려 있다. 손 대표는 그동안 10% 득표를 호언해왔기 때문이다.
손 대표가 대표직 사퇴를 거부할 경우 그간 사퇴를 촉구해온 이언주 의원은 말할 것도 없고, 당의 진로 및 정체성을 놓고 손 대표와 대립해온 유승민계도 '책임론'을 들고 나올 가능성이 농후해 바른미래당은 극한 혼란에 빠져들 전망이다.
하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손학규 대표와 상의해 당 지도부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밝혀, 최고위원직 사퇴를 강력 시사했다.
그는 "당 지도부의 한 사람으로 책임을 통감한다"며 "당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여, 거듭 최고위원직 사퇴를 강력 시사했다.
하 최고위원이 이처럼 최고위원직 사퇴를 강력 시사하면서, 관심은 손 대표도 보선 참패에 책임을 지고 퇴진할 것인지 여부로 쏠려 있다. 손 대표는 그동안 10% 득표를 호언해왔기 때문이다.
손 대표가 대표직 사퇴를 거부할 경우 그간 사퇴를 촉구해온 이언주 의원은 말할 것도 없고, 당의 진로 및 정체성을 놓고 손 대표와 대립해온 유승민계도 '책임론'을 들고 나올 가능성이 농후해 바른미래당은 극한 혼란에 빠져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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