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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의 거목' 문동환 목사 타계

민주당 "현대사 질곡마다 민중과 함께 하셨다"

민주화운동의 거목인 문동환 목사가 지난 9일 오후 별세했다. 향년 98세.

고인은 고 문익환 목사의 동생으로, 형과 함께 목회자와 민주화 운동의 길을 걸었다.

고인은 1976년 명동성당에서 '3.1 민주구국선언문' 사건으로 투옥돼 2년 가까이 복역했고, 석방후 동일방직 및 YH 노조원의 투쟁을 지원하다 다시 투옥되기도 했다.

1979년 10·26 사건으로 유신정권이 막을 내리자 한신대에 복직했으나 전두환 신군부에 의해 다시 해직돼 미국으로 망명을 떠났다.

1988년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제안으로 평화민주당 수석부총재의 제안으로 정계에 입문, 13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그후 정계 은퇴후 성서 연구에 주력했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아들 창근·태근, 딸 영혜·영미(이한열기념관 학예실장)씨 등이 있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고인은 독립운동사, 민주화운동사, 교육사, 민중사를 온몸으로 겪으며 한 순간도 안주하지 않고 행동하는 실천가로서의 삶을 살았다"며 "편안한 삶을 스스로 마다하고 끊임없는 자기혁명과 실천으로 우리 현대사의 질곡마다 큰 어른으로 민중과 함께 하셨다"고 애도했다.

그는 "다시한번, 민주화운동의 큰 별이자, 민중과 함께한 목회자 문동환 전 의원님의 명복을 빌며, 더불어민주당은 고인께서 평생의 삶으로 보여주신 정의로운 실천가의 정신을 이어갈 것을 다짐한다"고 덧붙였다.

정의당 정호진 대변인도 "문동환 목사님은 유신정권의 탄압으로 옥고를 치르는 등 민주화운동을 위해 헌신했으며 행동하는 실천가로서 질곡의 현대사를 민중과 함께 헤쳐 왔다"며 "민주화 운동의 큰 별이자, 우리 시대의 어른을 떠나보내게 돼 너무도 안타깝다"고 애도했다.
정진형 기자

댓글이 17 개 있습니다.

  • 6 0
    고물줍는 신노인

    고인(문동환 목사) 영전에 옷깃을 여미며
    삼가 영면의 길에 명복을 빕니다.

    - 일제 식민통치엔 독립운동으로
    - 박정희, 전두환 등 군부독재엔 민주화 운동으로

    - 민족과 국가의 나아갈 길에 한 평생을 바치신
    고인의 민족 사랑과 국가, 국민 사랑의 큰 발자욱을 되돌아 보며

    - 남북간, 민족 화합과 번영, 통일의 길 안내 하소서
    - 고이 쉬시고 잠드소서

  • 4 0
    고물줍는 신노인

    고인(문동환 목사)의 명복을옷깃을 여미며
    삼가 영면의 길에 명복을 빕니다.

    - 일제 식민통치엔 독립운동으로
    - 박정희, 전두환 등 군부독재엔 민주화 운동으로

    - 민족과 국가의 나아갈 길에 한 평생을 바치신
    고인의 민족 사랑과 국가, 국민 사랑의 큰 발자욱을 되돌아 보며

    - 남북간, 민족 화합과 번영, 통일의 길 안내 하소서
    - 고이 쉬시고 잠드소서

  • 3 1
    어려울때

    종교인들 도움이 고맙다고 자기 조상신주까지 예수로 바꾸는 인간들이 이나라 예수쟁이들임에 아무리 기찬 일도 그보다 더하지는 않아.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도 못하겠지만 저승길 가면서는 깨달을려나...

  • 6 1
    진짜

    정치인이고 사회개혁 운동가라면 자기 종교 내세워선 안된다. 이나라가 예수종교쟁이들의 나라인가? 자기 조상에 대한 모독이다. 독립운동 민주화운동 한다며 자기 조상신을 바꿔버린 개똥같은 것들이 예수쟁이들이고 그들의 그런 행태에 대해 지하에서 대대 조상들이 통곡을 한다!

  • 6 0
    영면하소서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영면하소서

  • 6 0
    삼가

    조의를 표하며
    명복을 빕니다

  • 1 11
    쓰벌

    민주화가
    누굴위한 민주화냐?

    문빠
    민빠들 배만 채웠지?

  • 2 6
    니가가라

    천수를 누렸네 분신 투신한 놈들만 불쌍해

  • 6 0
    진정한 목회자

    대다수 게독버러지 사기꾼 먹사 게에쉐기들과 그 잔당놈들은 아직도 하나님예수님 파라쳐머그며 잘도 기생하고 쳐자빠지고 있는디~, 부디 천국가셔 이 땅에 써거문드러진 게독버러지들과 적폐잔당 게에쉐기들을 싸그리 지옥소그로 쳐너어주시길 ~~~ 아---멘 ^*^

  • 1 14
    니가미럴

    쓰벌
    민주화운동은 무슨놈의 민주화운동이냐
    지놈들 국가유공자 되어 배때지 뜩뜩긁고
    궁민들
    배급제 실행하려고
    개돼지 양산 운동했지

  • 1 14
    111

    북한 공산화 운동 앞장선 자 죽다

    바티칸 에선
    성인으로 추대하지않지 문익환처럼

  • 5 1
    우리 옆에 오셨던 예수

    흙으로 돌아가시다...

    영면하지 마시고 ...한반도 남북 동포를 안녕과 평화를 위해 항상 굽어 살펴주소서..

  • 12 1
    형제는 용감하셨다.

    고인의 명복을 빔니다.
    조국의 통일과 민주화와 언론자유를 위해 일생을 바치신 익환 동환 목사님 당신들이 쟁취한 언론자유를 가장 만끽하고 있는 부류가 아이러니하게도 독재정권때 가장 독재자 이승만 박정희와 전두환이에게 아부하고 언론탄압에 앞장 선 오늘날 수구개신교 한기총과 태극기부대와 자한당놈들입니다.
    이들의 몰락을 위해서 천국에서도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 9 0
    아나키스트

    민족을 향한 다함없는 애정과 생애는 우리곁에 영원히 함께 할 것입니다
    故 문동환 목사님의 명복을 빌며 하나님 곁에서 영면 하소서

  • 10 0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하여 헌신하신 노고를 가슴깊이 간직하겠습니다.
    편히 쉬십시요...

  • 8 0
    명복을빕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1 0
    민주화의 대부 인간성만점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이 땅에 민주화를 위하여 무진 애를 스셨고 인간성 만점인 목사님이다. 친자도 있으면서 고아 두명 입양하여 키웠으며 전자 기기 도둑 맡으면 다시 사다 쓰셨고 대문 열어놓고 외출하시는 한국에 성인반열에 드신분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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