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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4년간 12조 '스케일업' 펀드로 제2벤처 붐 조성"

"벤처기업이 산업발전과 경제성장 좌우하게 될 것"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정부는 창업국가를 넘어 ‘벤처가 성장하고 도약하는 나라’를 만들고, 세계시장에서 활약하는 ‘제2벤처붐’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디캠프'에서 열린 '제2벤처 붐 확산 전략 보고회'에 참석해 "4차 산업혁명시대는 융합과 속도, 혁신과 도전정신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혁신모험펀드 10조원, 대규모 추경을 통한 모태펀드 출자 등 투자자금을 적극적으로 공급하고, 벤처기업을 민간에서 선별하도록 개편했다"며 "출범 직후부터 혁신창업 활성화 방안을 포함해 14번에 걸쳐 정책을 발전시켜왔다"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신규 벤처투자는 지난해 사상 최초로 3조 4천억 원에 이르렀고, 신설법인 수 10만개 돌파를 비롯해 벤처기업 수도 역대 최고"라며 "비상장이면서 기업가치가 10억 불이 넘는 유니콘 기업도 2016년 2개, 2017년 3개에서 두 배가 넘는 6개로 늘면서 세계 6위 수준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정부는 대형 전용펀드를 조성해 향후 4년간 12조 원 규모의 투자를 창출해 스케일업을 지원할 것"이라며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 2020년까지 유니콘 기업을 20개로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또 "벤처기업을 키우고 투자액을 회수하는데 M&A 시장의 확대도 중요하다"며 "M&A를 통한 벤처투자 회수비중을 2018년 2.5%에서 2022년까지 10% 이상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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