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가짜뉴스 퍼트리는 정치인들 비판하려다...죄송"
"장애인 폄하 의도 없었지만 장애인 가족들에 오해 드렸다"
이 대표는 이날 저녁 사과문을 통해 "장애인 여러분을 폄하할 의도는 전혀 없었으나,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비하 발언 배경에 대해선 "축사 중에 최근 유튜브나 SNS를 통해 허황된 가짜 뉴스를 퍼뜨리는 일부 정치인들의 행태를 비판하는 과정에서 장애가 있다는 비유를 들어 언급했다"고 해명했다.
앞서 그는 이날 당 전국장애인위원회 발대식 축사에서 "정치권에서는 와서 말하는 것을 보면 저게 정상인가 싶을 정도로 그런 정신장애인들이 많이 있다. 그 사람들까지 우리가 포용하기는 좀 쉽지 (않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고 말해 물의를 빚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