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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8정상회의, 북한에 핵포기 촉구 성명 채택키로

독일회의서 "北핵실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위협"

다음달 독일에서 열리는 주요국(G8) 정상회의에서 북한의 핵무기 포기를 강력히 촉구하는 등의 '불확산에 관한 성명'을 채택하기로 했다.

일본 <교도(共同)통신>은 28일 일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이번 G8 정상회의에서 대량파괴무기 문제에 대한 대응을 명기한 이같은 성명을 채택키로 했다”며 “성명에는 북한이 작년 10월 실시한 핵실험과 관련해 '평화와 안정에 대한 위협'으로 거세게 비난하는 내용이 담겨진다”고 보도했다.

이 성명은 2.13 합의에 따른 초기단계 조치의 조기 이행을 북한에 촉구할 예정이나, 유엔 안보리의 제재 결의안과 동일한 수준인 '국제사회의 위협' 등의 표현은 들어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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