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경제팀 개편 보니 文정부 경제정책 '마이웨이' 할 듯"
"베네수엘라의 길 피하려 했던 김동연 낙마 아쉬워"
박 의원은 이날 개각 발표후 페이스북을 통해 "의견을 물었더니 주위 참모들이 글을 올리지 말라 했습니다. 어떤 강력한 권력도 정치에서는 민심을 이기지 못하고 경제는 시장을 지배하지 못합니다. 경제팀 개편에 민심과 시장의 반응을 주시합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경제는 미국행 비행기를 타야지 베네주엘라행 비행기를 타면 실패합니다"라며 "그래도 미국행 비행기를 타려고 했던 김동연 부총리의 낙마에 아쉬운 생각뿐"이라며 거듭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정책을 비판했다.
그는 "새 경제팀이 탈 비행기는 정해진 것 같습니다만 성공을 기원합니다"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성공해야 나라가 삽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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