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文 낙하산, 감옥의 박근혜가 서러워 눈물 흘릴 지경"
김관영 "文정부, 박근혜 때보다 캠코더 낙하산 극심"
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감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국토교통위원회의 경우 78%, 정무위원회는 75%, 행정안전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는 각각 67%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런 사실은 공공기관만 확인된 사안으로 정부나 산하기관이 출연한 기관이나 법인 협회까지 포함하면 그 숫자가 얼마나 더 많을지 알 수 없다"며 "공공기관 감사가 이렇게 전문성도 없는 캠코더 인사가 임용되는데 공공기관 내 채용비리와 고용세습을 제대로 감시하고 밝혀낼 리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난 9월 바른미래당은 문재인 정부 들어 1년 4개월 동안 임명된 340개 공공기관의 임원 중 365명이 이른바 캠코더 인사라는 점을 지적했다"면서 "4년 전을 잠시 돌아보라. 박근헤 정부 출범 후 1년 7개월 후에 당시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새천년민주연합의 한 의원은 공공기관장에 임용된 친박인사가 60명이나 된다며 비판했다. 그렇게 비난한 민주당 의원은 지금 어디에 있나"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2015년 박근혜 정부 출범 당시 2년만에 318명의 낙하산 인사 사례가 보도된 바 있다. 바른미래당이 파악한 건 문재인 정부 출범 1년4개월 후의 상황이지만, 박근혜 정부 출범 2년 후의 숫자보다 더 많은 낙하산 인사가 이뤄졌다"며 "과연 문재인 정부가 적폐정권이라고 말하는 이명박-박근혜 정부와 무엇이 다른지 따져 묻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동철 의원도 "인사는 만사이고 국정의 시작이다. 실패한 대통령 뒤에는 실패한 인사가 있었다"며 "평등-공정-정의를 천명한 문재인 정부에서 적폐정권 박근혜 정부와 경쟁하듯 낙하산 인사가 벌어지고 있다"고 거들었다.
그는 더 나아가 "감옥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러워서 눈물을 흘릴 지경"이라며 "고용노동부와 환경부만 해도 고용노동부 산하 9개 공공기관에만 100명 중 25명, 환경부 산하 31명 중 20명을 낙하산으로 내려보냈다. 특히 매일 240명의 산재사고로 하루 3명이 사망하는 OECD최악의 산재국 대한민국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정부의 정권 창출 공신, 자기 사람 챙기기가 우선인 청와대의 인식에 통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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