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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관리자 '유리천장', 공공기관이 민간보다 더 심해"

공공기관 중 '여성관리자 0%' 24곳. 5년연속 AA미달 32%

공공기관의 여성 관리자 비율이 민간기업보다 못 미치는 등, 공공기관의 '유리천장'이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여성고용기준 미달기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여성고용비율은 민간기업은 37.7%로 전체 평균인 37.8%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업원수 1천명 미만 기업의 경우는 35.9%로 평균을 크게 하회했다.

반면에 공공기관은 전체 공공기관이 38.3%, 1천명 미만인 기업도 39.5%로 평균을 상회했다.

그러나 여성관리자 비율의 경우 민간기업 평균이 21.2%인 반면, 공공기관은 16.5%로 전체 평균인 20.4%를 크게 밑돌았다.

또한 지난 2013~2017년 5년간 '적극적 고용개선조치'(AA, Affirmative Action)에 미달한 기업을 분석한 결과 전체 253개 공공기관 중 5회 연속으로 AA미달 명단에 포함된 공공기관은 81개 기관으로 전체의 32%에 달했다.

특히 여성 관리자 비율이 0%이고 여성고용비율 또한 AA기준인 동종산업 평균 70%에도 미치지 못하는 공공기관만 총 24개 기관이 있었다. 이중 코레일테크(1.2%), 한국가스기술공사(4.8%), 주식회사 부산항보안공사(6.0%)는 여성고용율이 한자릿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의원은 "적극적 고용개선조치에서 여성관리자의 개념은 임원만을 포함하는 것이 아닌 각급 부서단위 책임자를 의미함에도 공공기관의 여성관리자비율이 민간기업보다 저조하다"며 "고용노동부 뿐만 아니라 각 기관에서도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 남녀간 고용차별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지율 기자
daum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1
    지원하는 여자가 없으면?

    관리자가 없을 수 있지. 무자격자를 관리자로 뽑을 수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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