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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靑과 국방부 갈등 보도, 사실 아니다"

"달을 가리키는데 손가락만 보는 식의 보도"

청와대는 13일 <노컷뉴스> 보도 등에 대해 "전형적으로 달을 가리키는데 손가락만 보는 식의 보도로 우려를 나타낸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과거 기무사의 계엄령 관련 문건에 대해 대통령이 수사를 지시했는데 지금 일부 언론 보도는 국방부와 청와대간의 갈등, 보고를 언제했느냐, 책임은 누구에게 있느냐, 충돌하느냐는 식의 보도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특히 <노컷뉴스>의 기무사 장성 축소를 둘러싼 청와대와 국방부간 갈등 기사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기무사 개혁과 관련된 내용은 국군기무사령부 개혁TF팀에서 여러가지 방안을 논의중인 걸로 알고 있다. 거기에서 구체적으로 논의되는 내용을 청와대에서 언급하는 것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노컷>은 전날 여권 핵심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송영무 장관이 기무사 개혁의 일환으로 장성 숫자를 9명에서 2명으로 축소하려고 했지만 청와대로부터 거부당했다"고 보도했다.

김 대변인은 "기사내용을 보면 뭔가 국방부와 청와대가 상당히 갈등을 빚는 것처럼 나왔는데 그렇지 않다"고 거듭 부인했다.

그는 계엄령 문건을 조사하는 기무사 독립수사단에 육군이 배제된 것에 대해선 "계엄령과 관련된 내용들이 육군과 관련도가 가장 높기 때문에 그렇다"고 말했다. 그는 국방부가 청와대에 계엄령 문건을 보고한 시점에 대해서는 "지난 번에 했던 말에서 추가로 할 말이 없다"고 거듭 답변을 피했다.
최병성 기자

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3 0
    있는 그대로 강력한 대응 주문..

    청와대는 무엇을 무서워하는지
    알수가없네요? 정당한 방법으로
    군을 지휘/감독하고있는데 뭐가
    문제가있는지요? 국군최고통솔
    권자는 대통령입니다. 우리는 아직
    분단국가로 군은 명령에 죽고 사는
    그런곳 아닌가요? 군이 일을 잘해도
    못해도 최고 최임자인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칭찬받고 욕먹는거 아닌
    가요? 이번 기회에 제발 똥별들 몰아
    내고 진정한 참군인으로 채워야죠..

  • 1 0
    문낙청

    노컷이 웬일이니? 요덕 강냉이죽이 싫어?

  • 2 0
    내 일생 개한당 전멸을 위하여

    느그 어준이의 명언.
    식칼을 들고 달을 가리키면 식칼을 본다.

  • 5 3
    ㅋㅋㅋㅋ

    청와대 실세 림종석이가 면제인데 당근 국빵부랑 갈등있겄지 ㅋㅋ

    상왕도 앞으로 군필이 해야 한당게 ㅋ

    암 그라죄앙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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