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민주노총이 '선물 있어야 된다'고 해 방문도 못해"
"최저임금 산입범위 개정 약속은 할 수 없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이범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근로시간 단축 문제나 또 최저임금산입범위 개정하는 과정에서 민주노총과 이견이 있고 그런 문제들에 대해서 좀 충분히 이해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구체적으로 그쪽에서 해달라 하는 것은 이미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통과된 최저임금 산입범위를 개정해 달라, 이걸로 알고 있다"며 "아시겠지만 이미 국회에서 적법한 절차를 거쳐서 더군다나 여야가 함께 통과시킨 법안을 제가 일방적으로 그 법안을 다시 개정한다, 이런 약속은 제가 할 수가 없다"고 쐐기를 박았다.
그는 탄력근로제 기간을 3개월에서 6개월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해 김영주 노동부장관과 충돌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탄력근로제는 현재 3개월 단위로 하도록 현행법이 돼 있다. 그런데 경제계에서는 1년 정도로 이렇게 늘려 달라, 이렇게 계속 요구를 해왔는데 그걸 저희가 국회에서 받아들이지 않았다"면서도 "아시겠지만 지난 2월 달에 근로시간 단축을 정말 국회에서 통과시킬 때 탄력근로는 22년 1월 1일 이전에 다시 논의한다, 그게 여야간 협의사항이다. 아무튼 경제계의 그런 요구에 대해서도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 이런 입장을 밝혔다"고 해명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2월달에 논의할 때 대략 6개월 정도 늘리는 것에 대해선 저희 환경노동위원회는 상당한 공감대가 있었다"며 6개월 연장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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