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드루킹 때문에 文대통령도 문제"
"안철수와 단일화, 그만 얘기하기로 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촛불이 다수를 차지해 문재인 정부가 출범했고 그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지만, 그 과정에 문제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도 "촛불을 든 다중이 국회를 둘러싸고 탄핵을 하지 않으면 당신들이 타 죽는다고 했다. 헌법재판소도 공포 분위기로 법적 절차를 진행한 데 대해 문제를 느낀다"며 "투표로 당선된 분을 촛불로 끌어내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촛불의 광풍에 의해 이명박 전 대통령도 감옥에 갔다"며 촛불을 '광풍'으로 매도하기도 했다.
그는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해선 "박원순 시장 7년 동안 서울의 도시경쟁력은 추락했다”며 “시민단체 출신 마피아를 몰아내고 서울시 공직사회 청렴도를 전국 1위로 깨끗하게 청소하겠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7년도 지겨운데 11년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시민을 만난 적이 없다"며 "박 후보가 서울광장에서 퀴어 축제를 하도록 도와주고 있다. 서울광장에서 공개적으로 동성애 행사를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거듭 비난했다.
그는 자신의 저조한 지지율에 대해선 "누가 확실히 박원순 7년 적폐를 청소할 수 있느냐를 놓고 저를 보는 눈이 더욱 집중될 수 있다고 본다"며 "마지막 투표 시 올바른 선택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에 대해선 "안철수 후보는 박원순 후보와 유사한 점이 많다"며 "제가 볼 때 안 후보는 박원순 시장을 비판하기 전에 책임을 먼저 느껴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후보단일화에 대해서도 "그만 얘기하기로 했다"며 단일화에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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