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文대통령 지지율 78%, 5%p↓
54% "드루킹 특검 도입에 찬성", 반대는 24%에 그쳐
11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8~10일 전국 성인남녀 1천2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5%포인트 내려간 78%였다.
문 대통령의 전주 지지율은 10%포인트 급등하며 83%를 기록했었다.
반면에 부정평가는 3%p 상승한 13%로 나타났고, 9%는 의견을 유보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53%로 전주보다 2%포인트 동반 하락했다.
자유한국당도 1%포인트 하락한 11%를 기록했으며, 바른미래당은 2%포인트 상승한 8%로 한국당과의 격차를 좁혔다.
이어 정의당 5%, 민주평화당 1% 순이었다.
이처럼 문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절반 이상은 민주당이 기피하는 '드투킹 특검' 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검 도입 찬반을 물은 결과 54%가 '찬성', 24%는 '반대'했으며 23%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는 2주 전인 지난달 24~26일 조사때의 특검 도입 찬성 55%, 반대 26%와 거의 비슷한 결과다.
성, 연령, 지역 등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별로 특검 도입 찬성이 우세한 가운데 민주당 지지층(찬 43%-반 34%), 이념성향 진보층(47%-38%) 등에서는 찬반 격차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다. 2주 전 조사에서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8%(총 통화 5,656명 중 1,002명 응답 완료)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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