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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검경 칼바람, 文대통령 측근에게만 무풍지대"

"김경수 의원 관련 압수수색만 강 건너 불구경"

자유한국당은 26일 경찰이 신청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통신영장과 금융계좌 압수수색 영장을 검찰이 기각한 데 대해 "검찰과 경찰의 압수수색이 전방위로 펼쳐지고 있는데, 유독 문재인 대통령의 측근들만 그 칼날을 피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신보라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야당 의원들에 대한 압수수색은 시도 때도 없이 신속하게 벌어지는데, 김경수 의원 관련 압수수색만 강 건너 불구경"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칼날은 정작 향해야 될 데를 향하지 않고 엉뚱한 곳에서 휘둘러지고 있다. TV조선 수습기자의 휴대폰 및 노트북 압수, 자택 수색도 벌이고 해당 기자와 언론사가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는데도, 경찰은 언론사의 압수수색까지 시도했다"며 "증거가 없어도 증거를 찾겠다고 압수수색을 하는 마당에, 증거가 있어도 압수수색은 아직 할 단계가 아니라는 검찰과 경찰의 이중 잣대를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그는 "전방위로 펼쳐지는 검경의 칼바람이 문재인 대통령의 측근에게만은 무풍지대(無風地帶)"라면서 "수사도 공정한 잣대라는 원칙이 있어야 한다. 정권의 입맛에만 맞는 수사에 집중하며 압수수색의 원칙마저 훼손하고 있는 검경의 수사방식을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겠는가"라며 특검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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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1 0
    To be or Not to be

    26일 경찰 등 복수의 사정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18일 새벽 0시30분경 태블릿PC와 USB를 tv조선 최기자 불구속 입건했는데?

    16일 에도 여러 명의 기자가 느릅나무 에 허락 없이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고?

    16일 tv조선기자 외에 무단침입한 기자가 누구였는지는 밝혀라?

    민주당홍익표는 tv조선내 여러기자가 절도사건에 연루? 첩보 내용을 공개하라.

  • 1 0
    지나가는 행자가 1

    검찰 "드루킹 계좌 8억, '다단계 판매+강연료'가 전부"
    검찰은 드루킹 일당의 금융계좌에 입금됐던 8억원은 다단계 판매와 강연료
    명목으로 받은 것으로, 정치권으로부터 유입된 돈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특히 강의료 명목으로는 (1만~20만원) 1만5572회 입금

  • 1 0
    To be or Not to be

    경찰은 tv조선 압수수색을 사전통보? 참 웃긴다.

    tv조선기자는 트루킹 사무실 번호를 어떻게 알았을까?

    박성중은 태블릿PC와 USB를 TV조선이 절도한 사실을 사전에 알았는가?

    홍준표의 이적행위 와 대선 불복 등 연일 염병하지마라

    김성태는 누구를 위하여 장외투쟁과 사회혼란을 야기하는가

    tv조선 기자는 야간특수 절도범이다 구속 수사하라고 장외투쟁하라

  • 0 0
    실체가 하나씩 드러난다!

    송희경 자유당 의원은 지난해 10월 30일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기사 댓글 순위와 관련 비공감수를 반영하지 말고
    단순하게 공감수로 배열할 것을 요청.
    송희경 의원은 옛날의 나쁜 시스템,
    단순 빼기 시스템으로 돌아가라고 요구한 것
    .
    이어 네이버는 한달 후 댓글 배열 규칙을 변경
    이후 대규모 매크로가 다시 돌아가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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