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 '핫라인' 20일 정식 개통. 정상간 통화는 미정
임종석-정의용 등 공식수행원 6명도 확정
남북 정상간 '핫라인'이 오는 20일 연결된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오후 제6차 남북정상회담준비위원회 회의 결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간 통화 일정에 대해선 "실무자끼리의 시험통화가 내일 우선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정상간 통화는 언제 이뤄질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남북 정상간 핫라인은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 직후인 2000년 6월 12일 개통됐지만,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고 남북관계가 악화되면서 2008년 끊겼다.
특히 이번 핫라인 연결은 과거 국정원과 노동당 통일전선부에 설치된 것과 달리 양 정상의 집무실이 있는 청와대와 국무위원회에 설치돼 직접적인 정상간 통화가 가능하게 됐다.
한편 남북정상회담준비위원회는 이날 27일 남북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수행할 공식수행원 6명을 확정했다.
공식수행원은 임종석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서훈 국정원장, 조명균 통일부장관, 송영무 국방부장관, 강경화 외교부장관이다. 남북정상회담 최종 배석자는 북한의 공식수행원 배석계획에 맞춰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준비위는 또 회담이 열리는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 리모델링 공사가 20일 완료됨에 따라 24, 26일 이틀간 정상회담 리허설을 가진다. 북측도 선발대가 24일 또는 25일 내려와서 마찬가지로 리허설을 가질 예정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오후 제6차 남북정상회담준비위원회 회의 결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간 통화 일정에 대해선 "실무자끼리의 시험통화가 내일 우선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정상간 통화는 언제 이뤄질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남북 정상간 핫라인은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 직후인 2000년 6월 12일 개통됐지만,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고 남북관계가 악화되면서 2008년 끊겼다.
특히 이번 핫라인 연결은 과거 국정원과 노동당 통일전선부에 설치된 것과 달리 양 정상의 집무실이 있는 청와대와 국무위원회에 설치돼 직접적인 정상간 통화가 가능하게 됐다.
한편 남북정상회담준비위원회는 이날 27일 남북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수행할 공식수행원 6명을 확정했다.
공식수행원은 임종석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서훈 국정원장, 조명균 통일부장관, 송영무 국방부장관, 강경화 외교부장관이다. 남북정상회담 최종 배석자는 북한의 공식수행원 배석계획에 맞춰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준비위는 또 회담이 열리는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 리모델링 공사가 20일 완료됨에 따라 24, 26일 이틀간 정상회담 리허설을 가진다. 북측도 선발대가 24일 또는 25일 내려와서 마찬가지로 리허설을 가질 예정이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