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런 경찰에 수사권 넘기라고 주장할 수 없다"
"경찰수뇌부, 댓글공작 드러났는데도 마지못해 뒷북대응"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지난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경찰이 조직적으로 댓글공작을 벌였던 것과 관련, "경찰 수뇌부는 이명박 정부 시절 경찰이 조직적으로 댓글공작에 동원된 정황이 드러났는데도 언론의 폭로 뒤에야 마지못해 나서는 ‘뒷북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이철성 경찰청장 등 경찰 수뇌부를 질타했다.
박범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지금 국회는 사법개혁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조정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으나 검찰로부터 수사권을 넘겨받아야 할 주체인 경찰이 과연 제대로 준비가 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경찰이 스스로 과거의 적폐를 씻어내고 국민 신뢰를 받는 조직으로 환골탈태하지 않는 이상 더불어민주당도 자신있게 경찰에게 수사권을 넘기라고 주장할 수는 없다"고 경고한 뒤, "경찰은 하루 빨리 관련 책임자를 엄중히 처벌하고 다시는 이 같은 적폐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는 혁신 및 쇄신의지를 보여주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박범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지금 국회는 사법개혁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조정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으나 검찰로부터 수사권을 넘겨받아야 할 주체인 경찰이 과연 제대로 준비가 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경찰이 스스로 과거의 적폐를 씻어내고 국민 신뢰를 받는 조직으로 환골탈태하지 않는 이상 더불어민주당도 자신있게 경찰에게 수사권을 넘기라고 주장할 수는 없다"고 경고한 뒤, "경찰은 하루 빨리 관련 책임자를 엄중히 처벌하고 다시는 이 같은 적폐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는 혁신 및 쇄신의지를 보여주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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