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박지원은 구악 중의 구악, 반드시 추방해야"
"호남 지역주의 선동도 모자라 흑색 마타도어까지 동원"
중재파 3인방인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박 의원이 안 전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주적으로 언급했다는 마타도어로 국민을 선동하고 있다. 호남 지역주의를 선동하면서까지 했던 것이 부족했던 것인지 이제는 흑색 마타도어까지 동원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다른사람도 아니고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내고, 장관, 그리고 당의 대표까지 연임했던 정치 원로의 발언으로서는 정말 최악의 흑색 저질 발언"이라며 "안 전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는 취소하면 문제삼지 않겠다는 발언을 했지만 이것은 우리 정치권 모두가 여야 떠나 이러한 것을 반드시 뿌리뽑고 추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우리 바른미래당은 적폐청산을 정치보복이라 강변하는 한국당과 0.001mm의 어떤 연대도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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