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안철수, 유승민 주장처럼 건국 입장도 바뀐 거냐"
"안철수의 통합은 합당 아닌 보수대야합"
박지원 전 대표는 이날 밤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바른정당 정강정책에 임시정부 법통을 이어 받는다고 명시해 놓고서 오늘 이 발언은 과연 무엇입니까. 헌법과 자기 당의 정강정책을 부정하는 유 대표의 오늘 발언은 '낭중지추 보수 본색'"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화살을 안철수 대표에게 돌려 "안철수 대표는 지난 대선, 당 대표 경선 때 건국절 논란에 대해 '당이 반대하는 입장과 같다, 1919년 3.1 운동과 임시정부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이 건설되었다'고 했습니다"라며 "안철수 대표! 이제 대한민국 건국에 대한 입장도 바뀐 것입니까"라고 힐난했다.
그는 "최근 위안부, 개성공단, 남북대화 재개 및 평창동계올림픽 북한 참가 등에서 바른정당은 우리 국민의당과 너무나 큰 보수 본색을 드러내고 있습니다"라면서 "안철수 대표! 평화, 개혁, 당의 미래를 포기하고 오직 얻을 것이라고는 보수대연합의 쇠사슬밖에 없는 합당’을 이래도 해야 합니까. 아니면 안 대표가 정말 보수 혈액형입니까"라며 거듭 꼬집었다.
그는 "아무리 급하다고 당의 정체성과 대한민국역사를 ‘손바닥 뒤집듯' 뒤집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안 대표의 권한 밖의 일"이라며 "정체성과 가치관이 뻔히 다른 것을 연일 목도하면서도 합당을 추진하기 때문에 안철수의 통합은 합당이 아니라 '보수대야합'"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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