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반대파 "개혁신당도 검토", 국민의당 분당 현실화
"전당대회는 불가능", "원내교섭단체 구성 가능하다"
국민의당지키기운동본부(대표 조배숙 의원) 소속 의원 11명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전당대회 개최 불가입장과 함께 개혁신당 추진을 검토키로 했다.
운동본부의 대변인인 최경환 의원은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투트랙으로 가기로 했다"며 "우선 전당대회는 불가능한 사안이라는 데 다시 확인을 했다"며 전대 저지 방침을 재확인했다.
그는 "이상돈 의장은 전대 문제는 본인이 확실한 입장을 갖고 해 나가겠다는 취지로 말했다"며 "지금 해산과 합당에 관한 사안은 정당법도 그렇고 당헌당규도 그렇고 전당대회가 양도할 수 없는 권한으로 규정돼 있다. 일부에서 그것을 다른 기관, 중앙위 이관 처리는 다 불법이고 정당법 어기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것만으로는 당을 살리고 수습하는 데 부족하다"며 "같이 갈 수도 없고 갈 필요도 없는 상황에 와 있는데, '새로운 결의를 할 때가 됐다, 개혁신당 추진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이 나왔다. 이에 참석자 11명이 다 동의를 했고, 참석하지 않은 분들에게 이런 논의들을 전달해서 최종입장을 정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개혁신당을 추진할 경우 원내교섭단체 구성이 가능할지를 묻는 질문에 "훨씬 더 많을 것"이라며 "교섭단체가 20명이지, 20명은 넘죠"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회동에는 유성엽 ·조배숙 ·박지원 ·정동영 ·박준영 ·윤영일 ·박주현 ·장정숙 ·이상돈 ·김종회 ·최경환 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반대파가 회동을 갖는 동안 출입기자들과 영화 <1987>을 관람했다. 안 대표의 영화관람에는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도 동석, 통합을 기정사실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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