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文대통령 지지율 74%, 1%p↑
민주당 47%, 한국당 12%
10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7~9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2명에게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1%포인트 오른 74%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전주와 동일한 18%였으며 7%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4%).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87%/7%, 30대 90%/7%, 40대 80%/14%, 50대 57%/35%, 60대+ 61%/24%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1%포인트 47%를 기록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3%포인트 상승한 12%를 기록하며 10%대를 회복했다.
이어 바른정당 7%, 국민의당 5%, 정의당 5%, 기타 정당 1% 순이었고 없음/의견유보는 24%였다.
한편 향후 1년 경기 전망을 물은 결과 34%는 '좋아질 것', 26%는 '나빠질 것', 36%는 '비슷할 것'으로 답했고 4%는 의견을 유보했다.
살림살이에 대해서는 25%가 '좋아질 것', 20%는 '나빠질 것', 53%는 '비슷할 것'이라고 봤다. 작년 말 살림살이 낙관론이 역대 최저치인 11%, 비관론 42% 기록보다는 나은 편이다.
실업자가 향후 1년간 '증가할 것'이라고 보는 사람은 40%, '감소할 것' 25%, '비슷할 것' 29%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8%(총 통화 5,488명 중 1,002명 응답 완료)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