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도 1.4분기 '어닝쇼크'
영업손실 1102억원, 순손실도 772억 적자상태 지속
최근 삼성전자가 실적 악화를 기록한 가운데 삼성SDI도 지난 1.4분기 1천1백2억원의 영업손실을 나타내는 등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매출 전기대비 27% 하락, 기록
삼성SDI는 24일 올 1.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 1.4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1천4백69억원, 영업손실 1천1백2억원을 기록했다며, 분기 영업손실은 기록한 것은 지난 2004년 4.4분기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다.
삼성SDI에 따르면 전분기대비 매출은 27.4% 줄었고 영업이익도 적자로 전환됐으며, 순손실도 7백72억원으로 적자상태가 지속됐다.
삼성SDI는 "디스플레이시장에서 세트업체간 시장선점을 위한 극심한 판가경쟁 영향과 계절적 비수기로 인해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수준의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 매출로는 PDP사업은 계절적 비수기와 경쟁업체의 공격적인 세트가격 인하에 따른 판가급락으로 2천8백10억원, 2차전지 사업은 고부가 기종 판매감소와 코발트 가격 상승으로 인한 원가부담으로 1천7백80억원을 기록했다.
또 모바일디스플레이 사업은 메이저 고객의 저가패널 소싱 확대로 3천2백50억원, 브라운관 사업은 중국 재고지속 및 평판디스플레이 가격인하 영향에 따른 대형 판매 부진으로 3천5백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삼성SDI는 "경쟁업체의 50인치 시장 선점과 후발업체들의 재고 소진을 위한 파격적인 판가 인하로 매출이 감소했다"며 "W2의 성공적 양산과 판매를 통해 PDP TV 국내 판매 55% 증가, 미주시장 및 3월 유럽시장 판매 호조로 시장점유율 1위 달성 등 회복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2차전지 사업은 메이저 고객의 세트판매 감소와 노트PC, 휴대폰, 전동공구 등의 계절적 비수기로 전분기 대비 매출액이 9% 감소했으며, 특히 코발트 등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원가부담이 가중됐다.
MD사업부문도 TFT중심의 시장 전환과 경쟁업체의 공격적 판가인하 공세, 듀얼창 채용 감소 등으로 전분기 대비 판매량이 감소했다.
2.4분기 이후에는 세트의 다기능화로 고화질 디스플레이 시장과 와이브로, HSDPA 등 신규 인프라 서비스 대응을 위한 중형 단말기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삼성SDI는 전망했다.
삼성SDI는 "2차전지 사업의 경우 2.4분기부터 시장의 공급과잉이 다소 해소되고 휴대폰, 노트PC, 전동공구 등 세트 수요가 늘어나면서 수요 증가세가 견조하게 유지될 전망"이라며 "브라운관 사업부문은 LCD TV 및 패널의 급격한 판가하락과 중국시장 과잉재고의 일시적 부담, 선진국 시장의 CRT 수요 감소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매출 전기대비 27% 하락, 기록
삼성SDI는 24일 올 1.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 1.4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1천4백69억원, 영업손실 1천1백2억원을 기록했다며, 분기 영업손실은 기록한 것은 지난 2004년 4.4분기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다.
삼성SDI에 따르면 전분기대비 매출은 27.4% 줄었고 영업이익도 적자로 전환됐으며, 순손실도 7백72억원으로 적자상태가 지속됐다.
삼성SDI는 "디스플레이시장에서 세트업체간 시장선점을 위한 극심한 판가경쟁 영향과 계절적 비수기로 인해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수준의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 매출로는 PDP사업은 계절적 비수기와 경쟁업체의 공격적인 세트가격 인하에 따른 판가급락으로 2천8백10억원, 2차전지 사업은 고부가 기종 판매감소와 코발트 가격 상승으로 인한 원가부담으로 1천7백80억원을 기록했다.
또 모바일디스플레이 사업은 메이저 고객의 저가패널 소싱 확대로 3천2백50억원, 브라운관 사업은 중국 재고지속 및 평판디스플레이 가격인하 영향에 따른 대형 판매 부진으로 3천5백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삼성SDI는 "경쟁업체의 50인치 시장 선점과 후발업체들의 재고 소진을 위한 파격적인 판가 인하로 매출이 감소했다"며 "W2의 성공적 양산과 판매를 통해 PDP TV 국내 판매 55% 증가, 미주시장 및 3월 유럽시장 판매 호조로 시장점유율 1위 달성 등 회복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2차전지 사업은 메이저 고객의 세트판매 감소와 노트PC, 휴대폰, 전동공구 등의 계절적 비수기로 전분기 대비 매출액이 9% 감소했으며, 특히 코발트 등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원가부담이 가중됐다.
MD사업부문도 TFT중심의 시장 전환과 경쟁업체의 공격적 판가인하 공세, 듀얼창 채용 감소 등으로 전분기 대비 판매량이 감소했다.
2.4분기 이후에는 세트의 다기능화로 고화질 디스플레이 시장과 와이브로, HSDPA 등 신규 인프라 서비스 대응을 위한 중형 단말기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삼성SDI는 전망했다.
삼성SDI는 "2차전지 사업의 경우 2.4분기부터 시장의 공급과잉이 다소 해소되고 휴대폰, 노트PC, 전동공구 등 세트 수요가 늘어나면서 수요 증가세가 견조하게 유지될 전망"이라며 "브라운관 사업부문은 LCD TV 및 패널의 급격한 판가하락과 중국시장 과잉재고의 일시적 부담, 선진국 시장의 CRT 수요 감소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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