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MB는 공작왕...MB 수사 안하면 직무유기"
노회찬 "박근혜 구속연장 타당, 재판 불출석-증거인멸 우려있어"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10일 "국정권과 군 사이버사령부의 댓글공작, 문화예술계 인사에 대한 블랙리스트,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취소 청원 등 이명박 전 대통령은 무엇을 상상하더라도 그 이상을 보여주는 공작왕"이라고 맹질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런 상황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진척하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나 다름없다"며 즉각적 MB 수사를 촉구했다.
그는 자유한국당의 반발에 대해선 "정치보복 운운은 도둑이 제 발 저리는 논리일 뿐"이라며 "지금 국민은 단지 정책실패가 아니라 불법적 정치공작에 대한 책임을 묻고 있다. 대한민국 그 누구도 실정법 위반이 드러나면 처벌을 피할 수 없다"고 일축했다.
한편 노회찬 원내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연장과 관련해 "박 전 대통령 구속연장에 대해 자유한국당 의원과 일부 보수단체를 중심으로 반대 요구가 있으나 여러 요소를 볼 때 구속은 연장되는 것이 타당하다"며 "박 전 대통령은 이미 지난해 출범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소환 요구를 수차례 거부한 전례가 있고 지난7월 본인 재판에도 불출석 하는가하면 본인과 관련이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의 증인출석 요구에 수차례 불응한 전력이 있다"고 상기시켰다.
그는 "더불어 자신의 범죄를 부인하고 있다는 점에서 석방됐을 때 증거인멸의 가능성도 있다"며 "이미 박근혜 정부의 청와대는 청와대 기록물을 대량 파쇄한 바 있으며 우병우, 조윤선 등 국정농단 관련자들이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기 때문에 이들과 접촉하여 정황을 모의할 가능성도 크다. 아울러 이미 구속이 연장된 최순실 등 공범과의 형평성 문제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런 상황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진척하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나 다름없다"며 즉각적 MB 수사를 촉구했다.
그는 자유한국당의 반발에 대해선 "정치보복 운운은 도둑이 제 발 저리는 논리일 뿐"이라며 "지금 국민은 단지 정책실패가 아니라 불법적 정치공작에 대한 책임을 묻고 있다. 대한민국 그 누구도 실정법 위반이 드러나면 처벌을 피할 수 없다"고 일축했다.
한편 노회찬 원내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연장과 관련해 "박 전 대통령 구속연장에 대해 자유한국당 의원과 일부 보수단체를 중심으로 반대 요구가 있으나 여러 요소를 볼 때 구속은 연장되는 것이 타당하다"며 "박 전 대통령은 이미 지난해 출범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소환 요구를 수차례 거부한 전례가 있고 지난7월 본인 재판에도 불출석 하는가하면 본인과 관련이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의 증인출석 요구에 수차례 불응한 전력이 있다"고 상기시켰다.
그는 "더불어 자신의 범죄를 부인하고 있다는 점에서 석방됐을 때 증거인멸의 가능성도 있다"며 "이미 박근혜 정부의 청와대는 청와대 기록물을 대량 파쇄한 바 있으며 우병우, 조윤선 등 국정농단 관련자들이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기 때문에 이들과 접촉하여 정황을 모의할 가능성도 크다. 아울러 이미 구속이 연장된 최순실 등 공범과의 형평성 문제도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