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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류 언론들 "트럼프의 대북군사행동에 반대"

<위싱턴포스트><뉴욕타임스><CNN><CBS> 한목소리로 트럼프 비판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위싱턴포스트><뉴욕타임스><CNN><CBS> 등 미국 주류 언론들은 일제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북 군사적 대응 방침에 반대한다는 비판적 입장을 밝혔다.

5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워싱턴포스트(WP)>는 4일(현지시간)자 ‘화염, 분노 그리고 혼란’이란 제목의 사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이 제기하는 위험에 대응하는 과정에 분열과 혼란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WP>는 "트럼프 대통령은 ‘화염과 분노’로 위협하고, 국무장관과 국방장관은 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거나 모든 선택방안이 테이블 위에 있다고 말하고 있다"며 미국정부내 엇박자를 지적한 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FTA 폐기 방침에 대해 "이는 최악의 시기에 미-한 관계를 해치는 무책임한 행동이자 한국과 미국의 유대가 깨지기를 바라는 김정은에게 선물이 될 것"이라고 질타했다.

<WP>는 이어 "군사적 방안으로는 위기를 해결할 수 없다"며 "미국이 선제적 조치로 김정은이 제기하는 위험을 해결하려 한다면 남북한 양쪽이 막대한 대가를 치를 수밖에 없다"며 선제공격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WP>는 결론적으로 "합의를 깨뜨리는 북한의 오랜 기록에도 불구하고 궁극적으로 협상이 문제의 해결로 나가는 길이 될 수 있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미국과 동맹국들의 단결되고 일관된 메시지"라고 강조했다.

<CNN> 방송은 북한문제를 다뤄온 미국 핵심 당국자들을 인용해, "미국이 제대로 대응하려면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할 의지가 없다는 걸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윌리엄 페리 전 국방장관은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도록 만드는 목표를 이룰 가능성은 거의 없거나 적다고 믿는다"면서 "그동안 많은 협상이 실패한 것은 모두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려 한다는 잘못된 전제를 기반으로 했기 때문으로, 성공적인 협상을 위해서는 북한의 목표가 무엇인지 이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6월 미-북 협상 개시를 모색하는 북한 당국자들과 만난 수미 테리 전 중앙정보국 북한분석관은 "북한은 한국전쟁을 공식적으로 끝낼 평화협정을 위해서만 대화하려 한다"고 전했다.

마크 허틀링 예비역 중장은 "미국은 항상 군사적 선택 방안을 갖고 있지만, 이는 매우 추한(ugly) 것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이 북한의 6차 핵실험 도발에 맞서 강력한 군사적 대응을 경고했지만 북한에 대해 사용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실행가능한 군사적 선택 방안이 없다며, 미국의 군사행동은 수백만명의 한국 국민들을 위험에 처하게 만들기 때문에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것.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들이 또 다시 유사한 난제에 직면했음을 인정하고 있다"며 "미 국방부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시설을 겨냥한 군사적 대응 방안을 강구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군사 공격으로 북한의 시설들을 모두 파괴할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는 보고를 받고 있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NYT>는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북한과 거래하는 모든 나라들과의 무역 중단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중국과의 무역 중단이 미국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하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 측근들도 그 여파에 대해 논평하기를 거부하고 있다"고 꼬집기도 했다.

<CBS>도 트럼프 대통령의 군사적 대응에 회의적 반응을 보였다.

마이클 모렐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부국장은 <CBS>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군사적 방안을 통해 북한의 능력을 완전히 무력화시키는 일은 성공할 수 없을 것이며, 제2의 한국 전쟁이 발발할 수 있다"고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종전의 외교 방식에 대해서도 "이 방안은 지난 25년 간 실패했고 앞으로도 성공할 것으로 믿을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모렐 전 부국장은 그러면서 "북한의 핵 능력을 인정하고, 옛소련에 했던 것처럼 이에 대한 봉쇄와 억지로 나가는 것이 또 다른 선택방안이 될 수 있다"며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할 것을 주장했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13 개 있습니다.

  • 0 2
    하하

    그러나 문지기는 이견 없이 찬성한다.

  • 1 0
    111

    미국문제가 아닌 일본문제이지

    미국 이 그런상태엿으면 미 북폭 군사행동을 햇겟지

  • 6 0
    탄핵감 트럼프의 전쟁놀이.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이 뭘가?
    그것은
    나 죽고 너 죽자라는 최악의 도발이다.
    그런데
    이게 마이 웃기는 건
    니죽고 나죽자라는 깡다구로 핵무기를 생산한
    북이 해야할 행동을
    강대국인 미국이 니죽고 나죽자는
    도발 가능성을 나팔 부니
    ㅉㅉㅉ
    미국이 망해가는 국가가 맞기는 맞는 갑다.
    우리도 정신 바짝 차려야 할기구마.

  • 4 0
    미국은 평화협정을 하라

    한반도의 평화+동북아의 평화+세계의 평화+미국의 평화를 위한 유일한 길은
    한국전쟁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꿔주는 거다.
    미국은 이렇게 쉬운 길을 마다하고 가시밭길을 가고있다.
    이제는 북한이 수소폭탄까지 실험하는 단계에 왔다.
    더 지체하면 미국은 험악한 지뢰밭을 가야할 지도 모른다.
    살상무기 그만 팔아먹고 평화협정의 옳바른 길로 가길 바란다.

  • 4 0
    이렇게본다

    미국 국방예산이 10월에 통과되므로..
    매년 8월말-9월초 마다..미국과 북한의 전쟁분위기
    연출이 있을것으로 보인다..북한은 99절이
    있으니..아마도 9월초의 연중행사가 될것이다.
    이것은 10월초 한국국정감사기간에 유해화학물질
    기사가 갑자기터지고
    11월 예산안심의기간에는 연예인스캔들이 갑자기
    나오는 것과 같은 이유다.
    그이유는 국민을 바보로 보는것..

  • 8 0
    지나가는 나그네

    그래 미국과 북한 어디 함 붙어봐라~~! 다른 나라들이 모두 세계대전에서 손을 끊었는데 아직도 19세기 전쟁의 마인드로 살아가는 지구상의 유일한 초 강대국 미국! 그게 결국은 내 편이든 아니든 약소국들의 피를 먹고 유지할 수 있는 국가잖아~~! 대신 미국도 이제 자신들은 절대 공격받지 않을 거라는 낙관적인 생각은 버리는 게 좋을 듯!!

  • 3 1
    지나가는 나그네

    무기판매 승인났으니 풍악을 울려줘야제~~~!! 기왕이면 영산회상이나 처용만기에 맞춰 얼 쑤~~~ 춤도 추면서~~~

  • 3 0
    방관자

    트럼프는 핵미사일과 자동차를 혼동하는거 같다. 에프티에이로 해결할래나봐. 걱정이다.

  • 9 1
    ㄴㅣㅏㄴㅣ

    슬슬 미국도 현실인식하고 쫄고있구먼
    증량해서 수소폭탄 터뜨리믄
    미국도 한방에 훅가는 것을 아는게지
    김정은이 한반도 핵전쟁을 막고있는데 대해
    남한의 문재인과 방산비리 국방라인은 감사혀야돼

  • 25 1
    ㅋㅋ

    어떻게든 북한과 대화의 물꼬를 터서
    자본주의의 바람을 넣는 것이
    더딘것 같지만 가장 빠른 해결책이다!
    결국은 김대중의 햇볕정책 이상가는
    방법은 없는 것이다.

  • 14 1
    본질

    김정은, 중국 , 러시아가 트럼프및 미국을 발가락 때로 본다

  • 16 0
    부동산 투끼꾼 트럼뿌

    이런 놈을 대통령이라고 ㅋㅋㅋㅋㅋㅋ
    아메리카 빠큐

  • 7 2
    아나키스트

    매파 장성들은 "압도적인 대응(effective and overwhelming)을 군사옵션으로 논의하며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한 특수부대 데브그루와 델타포스가 작전준비

    주류 언론이 반대론으로 군불때기면 전쟁으로 가는거네 반전주의와 히피가 스트라이크할때 참전. 트럼프는 국내 문제 전쟁으로 소멸 시킬거고 유태자본은 한국을 세계경제의 큰 제물로 보는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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