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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백서>, "위안부 합의 매우 중요" 자화자찬

우원식 "낯뜨거운 자화자찬", 국민의당 "또 하나의 잡서"

박근혜 정부 청와대 인사들이 작성한 <박근혜 정부 정책백서>가 한일 위안부 합의 등 자화자찬으로 일관해 빈축을 자초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8권짜리 <박근혜 정부 정책백서> 3천질을 발간해 공공기관에 배포했다.

백서 집필은 이련주 전 국정과제비서관이 총론을 집필하고, 강석훈 전 경제수석이 감수하는 등 박근혜 정부 청와대 비서관들이 집필을, 수석비서관들은 감수를 각각 담당했다.

백서는 특히 위안부 합의에 대해선 "고 와카미야 아사히 신문 전 주필은 '위안부 합의는 박 대통령의 고뇌에 찬 결단으로 일본 정부 책임 인정, 아베 총리 사죄 표명, 정부 예산 10억엔 출연 결정은 과거 아베 총리 입장에서 보면 획기적 진전이며 대통령의 강한 의지가 있어 가능'했다고 평가했다"며 일본 언론을 인용하면서 "이러한 차원에서 2015년 12월28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는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강변했다.

백서는 박 전 대통령의 빈번했던 해외순방에 대해서도 "희망의 새 시대’라는 국정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5년간 쉼없는 변화와 혁신의 길을 걸어왔다"며 "박근혜 정부 들어 역대 어느 정부보다 대한민국의 외교력이 크게 확장됐다"고 치켜세웠다.

백서를 접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실패한 정부가 국민혈세를 들여서 낯뜨거운 자화자찬을 해서야 되겠는가"라며 "백서를 발간해야 했다면 국민에게 사죄하고 깊은 반성과 성찰을 담는 것이 우선이다. (백서 발간은)진실을 은폐하고 왜곡한 정부의 부끄러운 자화상이며 또하나의 국민 기만행위"라고 질타했다.

국민의당 양순필 수석부대변인도 "박근혜 국정농단 집단에게는 백서가 아니라 반성문이 필요하다"며 "박근혜 정부 백서는 <전두환 회고록>에 이어 폐기 처분을 받아 마땅한 또 하나의 잡서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정진형 기자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11 0
    하찮은 계집

    하찮은 계집의 하찮은 백서

  • 0 0
    111

    10.4 날 문재인은 무슨말을 건지로

  • 3 0
    지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적폐청산세력인것을 스스로 드러낸꼴이다!!
    싹 갈이하던가, 새로운 부서로 통폐합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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