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낙하산' 김학송 도로공사 사장 사의
공기업 '친박 낙하산들' 물갈이 시작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김 사장은 이날 국토부에 일신상의 이유로 사표를 제출했다. 잔여임기를 6개월 남겨놓은 상태다.
김 사장은 경남 진해에서 3선을 지낸 대표적인 친박 중진으로, 2012년 대선때 박근혜 캠프의 유세지원단장을 맡은 공로로 2013년 12월 임기 4년인 도로공사 사장에 취임했다.
김 사장의 사퇴는 친박 낙하산들의 물갈이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박근혜 정권시절 공공기관장의 절반 이상은 친박 낙하산들로 분류돼 대대적 물갈이 필요성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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