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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티모르 첫 대선, 내달 8일 결선투표서 결판

호르타 총리 과반수 득표 실패해 결선투표 실시

2002년 독립 이후 첫 대통령선거를 실시한 동티모르가 과반수 득표자 배출에 실패, 다음달 결선 투표를 치뤄야 할 전망이다.

<AP통신>은 11일 당초 강력한 대통령 당선자로 유력시됐던 호세 라모스 호르타 현 총리는 개표율 70% 현재, 다수당인 프레틸린(동티모르독립혁명전선)의 프란시스코 구테레스, 민주당의 페르난두 데 아라우루 후보와 함께 각각 21%의 지지율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동티모르 선거관리위원회의 마르틴호 구스마오는 "현 시점으로 봤을 때 결선투표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지난 9일 실시된 1차 대선에서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없을 경우 동티모르는 다음달 8일 최다 득표자 2명을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실시해 대통령을 선출하게 된다.
김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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