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10년전 나의 부적절한 언행 깊이 반성한다"
여성비하 논란에 "현재의 나의 가치관은 달라졌다"
탁 전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10년 전 당시 저의 부적절한 사고와 언행에 대해 깊이 반성합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이어 "현재 저의 가치관은 달라졌지만 당시의 그릇된 사고와 언행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사과드립니다. 과거의 생각을 책으로 남기고 대중에 영향을 미치는 직업을 가졌음에도 신중하지 못했습니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모든 분들께 사과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저서 <남자 마음 설명서>에서 ‘끌린다, 이 여자’ 부분에는 ‘허리를 숙였을 때 젖무덤이 보이는 여자’를 꼽았고, ‘만나본다 이 여자’라는 부분에서는 ‘스킨십에 인색하지 않은 여자’를 꼽았다.
그는 또한 ‘등과 가슴의 차이가 없는 여자가 탱크톱을 입는 것은 남자 입장에선 테러를 당하는 기분’, ‘파인 상의를 입고 허리를 숙일 때 가슴을 가리는 여자는 그러지 않는 편이 좋다’, ‘콘돔 사용은 섹스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하게 만들기 충분하다’, '이왕 입은 짧은 옷 안에 뭔가 받쳐 입지 마라” 등의 주장을 펴기도 했다.
앞서 탁 행정관은 2012년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의 출정식을 기획하고 작년 5월 문 대통령의 네팔 트레킹에도 동행하기도 했으며, 대선때도 출마 동영상 연출, 북 콘서트 및 각종 이벤트를 연출해 문 대통령 ‘친밀 소통’ 이미지를 만드는 데 일조한 바 있다.
그는 앞서 지난 22일 “청와대 행사기획비서관 내정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내정’이니 제가 모를 수는 있겠지만, 아는 범위내에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내정설을 부인했다. 그는 그러나 현재 청와대에서 행정관으로 근무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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