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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윤석열, 국정농단 사건 수사 적임자"

'호남' 출신 박균택-김이수 발탁에 "탕평효과 나면 좋은 일"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윤석열 서울지검장 임명과 관련, "현재 검찰의 가장 중요한 현안은 국정농단 사건 수사와 공소유지이고 그 점을 확실하게 해낼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윤석열 지검장의 인선배경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지금 서울중앙지검장은 같은 지방검사장이면서도 그동안 고검장급으로 보임해왔다"며 "그 부분이 맞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지방검사장으로 직급을 하향조정하면서 윤 검사를 임명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또 이날 오전 박균택 대검찰청 형사부장을 9년만의 호남출신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임명한 데 이어 헌법재판소장도 전북 고창 출신의 김이수 헌법재판관을 지명한 것에 대해선 "지역을 떠나서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면서도 "지역적으로도 탕평의 효과가 난다면 그것은 더더욱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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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2 0
    잘했군

    아주 잘했어
    속이 다 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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