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안철수, 이번주부터 다자구도서 문재인에 앞설 것"
"내가 '홍찍문' 하니 '안찍박'? 안철수 찍으면 국민이 상왕 돼"
박지원 대표는 이날 순천 낙안읍성에서 순천시의원 4.12 재보선에 출마한 국민의당 김호준 후보를 지원유세하면서 "제가 말한대로 후보가 확정되었지 않습니까"라면서 이같이 <한국갤럽> 조사를 거론하며 말했다.
박 대표는 이어 "제 점괘가 틀리면 순천 구희승 위원장이 변호사이니 저에게 점괘 틀렸다고 손해배상 소송하십시요"라며 거듭 금주부터 안 후보가 문 후보를 다자구도에서도 앞설 것이라고 호언했다.
그는 자신이 '홍준표 찍으면 문재인 된다'고 하자 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 등이 '안철수 찍으면 박지원이 상왕 된다'고 맞받은 데 대해선 "제가 '홍찍문'하니 '안찍박'이라 합니다"이라면서 "할려면 먼저하지 왜 우릴 따라하기 하는가"라고 힐난했다.
그는 그러면서 "안철수 찍으면 박지원 상왕된다? 요즘 세상에 이조시대 발상하는가? 안철수 찍으면 국민이 상왕 됩니다"라고 맞받으면서 "쌀값, 미세먼지 대책 내 놓은 후보가 누구인가. 제4차산업혁명 말하니 따라하기 하다가 '삼디'하는 사람과 비교하지도 말자 했습니다"라고 문재인 민주당 대선후보를 맹비난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