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반기문, 어설픈 서민 코스프레로는 대통령 못돼"
"국민적 검증 요구에 답해야 할 것"
기동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한일위안부 협상을 ‘비전을 갖고 용단을 내린 것’이라고 찬양했다 입장을 바꾼 이유는 무엇인지 밝혀야 한다”라고 압박했다.
그는 이어 “전혀 몰랐다고 발뺌하는 동생과 조카의 사기 의혹, 박연차 회장의 23만 불 수령 의혹도 국민 앞에 명명백백히 해명해야 한다”라며 “역대 최악의 유엔사무총장이라는 국제적 평가에 대해서도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답을 해야 한다. 이명박 정권 인사 등 구시대 인물로 채워진 진용으로 새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 지도 의문”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그러면ㄴ서 “만약 우리당 유력 후보인 문재인 전 대표나 박원순 시장의 동생과 조카가 뇌물사건에 연루돼 검찰에 기소됐다면, 그 후보직을 유지할 수 있을까. 언론이 지금처럼 그냥 놔둘까"라고 반문한 뒤, “허울 좋은 정치교체, 어설픈 서민 코스프레만으로 대통령이 될 수 없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스스로 한 말조차 손바닥 뒤집듯 부정하고, 부패와 무능, 구태를 벗어나지 못한 반 전 총장의 행보는 새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에 맞지 않는다. ‘박근혜 2기’ ‘MB 시즌 2’에 불과하다”라며 “과거의 명성과 향수에 기댄 대통령 때문에 국민이 겪은 고통과 피해가 너무도 크다. 더 큰 불행을 낳기 전에 싹을 잘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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